그림 그리는 방법

인터넷에 찾아보면 다 나오는 내용이다. 그림 그리는 사람에겐 상식이다. 그림을 어떻게 그리냐고? 잘 보고 잘 그리면 된다. 그 위치에 정확한 모양으로 말이다. 진짜로 그림을 잘 그리려면 사물의 원리, 구조, 내부를 알아야 한다. 겉만 보고 그리면 어설프다. 그렇다고 머리로 이해했다고 잘 그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손이 정확히 움직여 줘야 한다. 운동, 연주하는 것과 비슷하다. 연습을 하면 누구나 어느 정도 그릴 수 있지만 소질이 있는 사람은 못 당한다. 천재는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천재를 못 봐서 그렇다. 농구선수 신장 190cm는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형태 + 명암(질감) + 색상(무늬)

이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형태이다. 특히 사람 얼굴, 몸을 그릴 때는 형태가 가장 중요하다. 다른 것들은 대충 그려도 차이를 못 느낀다. 일단 형태가 되고 나면 명암과 색상은 비교적 쉽다. 이 중에서도 색상보다는 명암이 더 중요하다. 사실감은 명암에서 나오고, 질감이란 것도 사실은 명암의 패턴(무늬)이다. 색상은 조명에 따라 약간 달라 보이기 때문에 차이를 잘 못 느낀다. 사실적인 그림을 그릴 때 중요도로 보면 1 형태, 2 명암, 3 색상이다.


0. 모방(표절)은 창조(변형)의 어머니


음악은 결국 고저, 강약, 장단, 음색의 조합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조합이 한계가 있다. 디자인도 형태, 명암, 질감, 색상의 조합이라 나올 수 있는 조합이 한계가 있다. 기술도 자연 법칙과 재료의 응용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조합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먹고 살기 위해서 모두 표절을 하는 것이다. 국내 유명한 음악가들도 표절해서 돈을 벌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현실은 노력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는 도둑질로 돈을 버는 것이 더 많다. 그림도 처음엔 표절하면서 연습하는 것이다. 새로운 것 만드는 것이 쉬운 줄 아나?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모든 것은 재탕이다. 그래서 Research(다시 찾기 = 연구)라고 하지.

비슷한 말에 발견은 발명의 아버지, 발명의 필요의 할아버지란 말이 있다. 발명하기 전에 현상, 재료 등 먼저 발견 해야 한다. 발명은 발견한 것을 응용하는 것이다. 처음 발명자는 이런 용도로 개발했는데 나중에 사람들이 저런 용도로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필요가 생기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발명가들은 처음엔 우연히 재미로 발명을 한 것이다. 발명의 대부분이 돈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그것에 딱 맞는 용도가 생기지 않는 이상 필요 없기 때문이다. 증기기관은 원래 물 퍼내는 기계로 만들어진 것인데 나중엔 공장 기계, 기차, 배를 움직이게 되었다. 원래 용도와 비슷한 분야는 석유를 뽑는 것이겠지만 다른 용도로 더 많이 필요해진 것이다.


1. 빛이란?



저주파 ← 전파 ~ 적외선 ~ 가시광선 ~ 자외선 ~ X-Ray ~ 감마선(방사선) → 고주파

본질은 모두 같은 전자기파이고 주파수만 차이가 있다. 저주파 쪽으로 가면 전파라고 부르고 고주파 쪽으로 가면 감마선이라 부른다. 우리가 볼 수 있다고 해서 가시광선(可視光線)이고 빨간 색 밖에 있다고 해서 적외선(赤外線), 자주색 밖에 있다고 해서 자외선(紫外線)이라고 부른다. 빛은 무게(질량)가 없이 허공(진공)에 퍼지는 물결(전자기파)과 같은 것이다. 전자기파를 받는 물질(고체(돌/쇠), 액체, 기체)과 주파수 결합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 가시광선은 물질 표면에서 반사한다. 적외선은 흡수당한다. X-Ray는 물질을 통과한다.

허공과 빛은 신기하다. 빛과 시공간은 엮여 있다. 빛의 속도를 능가하는 것이 없다. 빛의 속도에 가까워지면 공간이 좁아지고 시간이 느려진다. 인간의 형상을 닮은 상상의 동물 인격신(이름이 뭐든)과는 비교도 안 된다. 창조주는 무심한(마음이 없는) 자연신이다. 모두(동물, 인간, 외계인)에게 공평하게 아주 느리게 일 한다. 동양에선 무위자연이라 부르고 신은 오묘하게 일한다고 했다. 우리의 싸구려 기도는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2. 분광특성(스펙트럼)이란?



햇빛을 프리즘(3각유리)에 통과시키면 무지개가 생긴다. 이건 하나의 빛이 여러 파장의 빛의 합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확연하게 구분되는 파장의 색은 빨주노초파(5색)까지만 있고 이것이 반복되기 때문에 빨강과 파랑이 섞인 보라색(자주색)이 보이는 것이다. 빨강과 초록 사이의 색은 거리가 있어 잘 구분하는데 초록과 파랑 사이의 색은 거리가 짧아 우리가 잘 구분하지 못한다. 가시광선을 빨주노초파(5색)로 분해한다면 스펙트럼은 이 5개 색의 비율을 말한다. 만약 N등분 했다면 N개 파장의 비율이 스펙트럼이다. 마치 산의 능선을 보면 고저 변화가 있어 그 형태를 보고 무슨 산인지 아는 것처럼 스펙트럼을 보고 어떤 색(성격)인지 아는 것이다. 비슷한 단어로 프로파일, 실루엣이란 것도 있다.


3. 색이란?




태양, 형광등, 전구 같은 조명에서 스펙트럼이 다른 가시광선이 나오면, 물체의 특성에 따라 표면에서 반사되는 스펙트럼이 곱해져 반사광이 결정 된다. 그 빛이 우리 눈에 들어와서 빨강, 초록, 파랑 필터를 거쳐 3개의 전기 신호(3자극)로 바뀌는데 이 신호를 두뇌에서 색으로 인식한다. 고로 색은 R, G, B 3개 신호의 비율로 정의할 수 있다. 이를 XYZ 3차원 공간에 표시하니 색 좌표라 부른다.

그래서 조명과 물체와 눈의 감지 특성에 따라 색은 다르게 보인다. 붉은 조명에선 파란 빛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파란 물체는 검정으로 보인다. 또한 R과 G의 구분이 되지 않는 색맹의 경우는 빨강 ~ 초록 사이의 색을 구분 못한다.

광원의 스펙트럼과 물체의 반사 스펙트럼이 달라도 같은 색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우리 눈에 오직 RGB 3개의 필터만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계적으로 빨주노파보 5색 필터를 쓰거나 아니면 N개의 필터를 사용하여 직접 스펙트럼을 측정하면 우리가 같은 색으로 본 것을 구분할 수 있다. 그래서 어설픈 군인들 위장복은 기계 눈에 의해서 들통 난다.

빨강과 초록 사이의 거리는 멀어서 그 중간의 주황, 황색을 인식하지만 초록과 파랑 사이의 거리는 좁아서 청록 정도의 색만 구분할 수 있다. 그래서 좌표상의 거리와 색감이 일치하지 않아서 이런 저런 색좌표계(xy→uv)를 만들게 된 것인데 별로 중요하지 않다. 쓸데없다.

색 좌표의 영역은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색의 영역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인쇄잉크, 그림물감, TV모니터의 발광체는 이 범위보다 색 재현 범위가 좁다. 그래서 천연색을 만들어내지 못 한다. 허나 카메라, 측정기의 필터는 우리 눈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서 천연색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지금은 필터를 사용하는 LCD, LED TV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천연색을 재현할 수 있는데 과거 장치들과 호환성 때문에 아직도 좁은 색 재현 범위를 지킨다. NTSC 표시는 미국에서 처음 TV를 만들었을 때 색 재현 범위를 말한다.


4. 색 = 광원(빛) * 반사(물체) * 감지(눈)



우리 눈은 가시광선 영역을 3개의 색으로 분해해서 본다. 3색 스펙트럼이 되는 것이다.
  • 백색(W) = (R, G, B) = (X, Y, Z) = (1, 1, 1)
  • 흑색(K) = (R, G, B) = (X, Y, Z) = (0, 0, 0)
  • 적색(R) = (R, G, B) = (X, Y, Z) = (1, 0, 0)
  • 녹색(G) = (R, G, B) = (X, Y, Z) = (0, 1, 0)
  • 청색(B) = (R, G, B) = (X, Y, Z) = (0, 0, 1)
  • 황색(Y) = (R, G, B) = (X, Y, Z) = (1, 1, 0)
  • 하늘(C) = (R, G, B) = (X, Y, Z) = (0, 1, 1)
  • 자색(M) = (R, G, B) = (X, Y, Z) = (1, 0, 1)
  • 회색 = (0.5, 0.5, 0.5)
  • 주황 = (1, 0.5, 0)

예를 들어 조명이 노랑(1, 1, 0)인데 물체는 보라(1, 0, 1)라면 반사 된 색은 빨강(1, 0, 0)이다. 적록색맹이라면 R과 G의 구분이 모호하기 때문에 아마도 (0.5, 0.5, 0)으로 보일 것이다. 이건 가시광선 영역을 RGB 3개의 색으로 분광했을 때의 계산이다. 스펙트럼에선 N등분해서 볼 수도 있다. 보통 측정기로 스펙트럼을 측정하는데 이 경우 인간은 같게 보는 색을 구분해 낼 수 있어 군사용으로 활용한다.


5. 가법혼합 = 빛의 3원색 더하기



컴퓨터 화면이나 TV의 경우 빛을 스스로 내는 조명에 해당하기 때문에 빛이 더해지는 가법혼합을 한다. 예를 들어 빨강(1, 0, 0)에 파랑(0, 0, 1)을 더하면 보라(1, 0, 1)가 된다. 원리는 R, G, B 각자의 성분을 합하는 것이다. 빛은 더해지기 때문이다. 포토샵에선 검정 바탕에 R, G, B 3개 동그라미를 각 layer(층)에 그리고 normal blending(보통섞기=가법혼합)을 하면 실험할 수 있다.


6. 감법혼합 = 색의 3원색 곱하기


물감의 경우는 빛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빛을 흡수하는 감법혼합을 한다. 그래서 인쇄에선 3원색이 밝은 노랑(Y), 하늘(C), 보라색(M)이다. 예를 들어 노랑(1, 1, 0)에 보라(1, 0, 1)를 곱하면 빨강(1, 0, 0)이 된다. 원리는 R, G, B 각자의 성분을 곱하는 것이다. 반사율이나 투과율은 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색유리를 겹치는 것과 같다. 포토샵에선 흰 바탕에 R, G, B 3개 동그라미를 각 layer(층)에 그리고 multiply blending(곱셈섞기=감법혼합)을 하면 실험할 수 있다.


7. 보색이란?


보색은 반대색이란 의미다. 인간 느낌으로 색을 구분한 색상환에선 반대편에 있는 색이 보색이다. 수학적, 기계적 계산으론 가법혼합(조명섞기)에서 두 색을 합해서 흰색(W)이 되면 그 색은 보색이다. 예를 들어 노랑(1, 1, 0)에 파랑(0, 0, 1)을 더하면 흰색(1, 1, 1)이 된다. 또는 감법혼합(물감섞기)에서 두 색을 곱해서 검정(K)이 되면 보색이다. 수학에서도 10에서 어떤 수를 빼면 그게 보수다. 예를 들면 1의 보수는 9이고 3의 보수는 7이다.


8. 이런 저런 대비 효과


인간의 모든 감각은 Log 곡선에 따르며 상대적 감각이다. 그러니까 1배, 2배, 4배, 8배 밝은 빛을 보면 1배, 2배, 3배, 4배 차이로 느낀다. 왜? 밝은 곳은 충분히 밝으니 무시하고 적이 숨어 있을 어두운 곳을 관찰하기 위함이다. 이건 로그함수 특성이고 반대로 뒤집으면 지수함수 특성이다. 이런 감각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음악의 음계이다.

음악의 음계는 주파수가 2배가 되면 1옥타브 올라가게 된다. 그러니까 1/2배이나 2배는 같은 음계다. 옥타브란 8번째란 의미고 옛날에 7음계(도레미파솔라시)를 사용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요즘은 반음까지 포함한 12음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12음계를 지나면 주파수(현의 길이)가 1/2배가 되거나 2배가 되어야 한다. 수학적으로 간단하게 계산하면 r의 12승이 2가 되어야 하니, 2의 12제곱근을 구하면 변화율이 나온다. r = 1.06, 음계마다 6%의 주파수(현의 길이) 차이가 난다. 이 6%의 log값을 보면 0.025 차이가 된다. 6%를 곱한 것은 log 눈금에선 0.025를 더한 것과 같다. 인간은 이 반음의 10%까지 구분할 수 있으니까 0.6%까지 주파수 변화를 인식하는 셈이다.

악기에서 소리가 날 경우는 기본 주파수(1배)의 정수배인 2배, 3배, 4배, 5배의 소리가 함께 난다. 음계로 표현하면 1배(도), 2배(도), 3배(솔), 4배(도), 5배(미)가 되어 도미솔 화음이 된다. 보통은 3배음 정도까지 들리니까 그래서 도-솔 관계가 화음의 기본이 된다. 그래서 옛날엔 1/3, 2/3에서 솔 음계를 결정했다. 2/3는 1/3의 2배이니 같은 음계다. 그리고 이 솔을 기준으로 다시 1/3, 2/3 관계에 있는 음계를 구해서 5음계, 7음계를 만들었다. 그럼 1/5, 2/5, 4/5에 해당하는 미 음계는?

그러니까 정수배(자연배음)와 1/3(솔)을 반복 적용하는 옛날 방식과 12음계 평균율을 적용한 현대 방식이 거의 비슷해서 그냥 평균율을 적용한다. 그런데 화음은 옛날 방식이 더 좋게 들린다. 현대 방식의 좋은 점은 키(Key=음의 높이)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이런 관계가 미술에는 없을까? 빛의 주파수 간격이 이와 비슷하다. 빨강, 초록, 파랑 또는 빨강, 노랑, 파랑의 간격이 도미솔, 도파라 간격과 비슷하다. 그러니까 "도레미파솔라시 = 빨주노초파남보"가 된다.




그리고 모든 대비에서 기준은 평균이다. 평균 색과 평균 밝기를 기준으로 차이를 느낀다. 여기서 평균도 전체 평균이 있고 지역 평균이 있다. 그래서 경계선 부근에서 원래 색상과 밝기가 왜곡되어 보인다. 또한 전체적 밝기에 따라 눈의 홍채가 빛의 양을 조절하고, 전체적으로 약간 붉거나 (전구) 푸른 분위기면 (형광등) 거기에 적응해서 그 색을 흰색(평균)으로 인식하게 된다. 또한 같은 빛을 너무 오래 보면 피로도가 쌓여 잔상이 생긴다. 우리가 중독, 만성이 되었다는 것도 평균에 적응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원리로 여러 대비 효과가 나타난다. 수학적으로는 상관관계 공식이 이것을 잘 표현한다. 우린 평균에서 차이나는 것만 인식한다.


9. 황금비




어떤 사각형의 가로 세로 비율이 황금비라면 거기서 정사각형을 떼어 내고 남은 부분도 역시 가로 세로 비율이 황금비가 된다. 이건 무한 반복이 된다. 피보나치수열에서도 황금비를 구할 수 있고, 5각형별을 그리면 거기에도 황금비가 들어 있다. 황금비는 약 8/5 = 16/10 ≒ 1.618의 비율이다. 요즘 모니터 화면 종횡비는 이 비율에 따른다. 음계에서 도솔 관계와 비슷한 비율이다. 3/2 = 1.5, 8/5 = 1.6

여자의 옷 중에서 긴 치마의 경우는 허리 높이까지 입어야 폼이 나고, 짧은 치마의 경우 무릎까지만 내려와야 폼이 나는데, 그 위치가 황금비에 따른다. 5각 별 모양을 보면 이곳저곳에서 황금비가 반복된다. 별의 내부 삼각형 각도를 비교하면 정수비 1:2:3을 따른다. 별은 여러 나라 국기에 보이고 군인들이 아주 좋아한다. 미국 국방성을 5각형(펜타곤)이라 부른다.



복사용지는 약 7/5 = 14/10 ≒ 1.414 = √2의 비율이다. 이건 반으로 나누어도 그 비율이 유지된다. 그래서 A2 용지를 1/2하면 A3가 되고 그걸 1/2하면 A4가 되는 것이다. 이 비율은 동양식 황금비 같다. 동양인이 좀 짧다. 이 비율도 거의 황금비로 쓰인다. 비슷한 비율이 3개 있다.

  • 복사지 7/5 = 1.4
  • 도솔비 3/2 = 1.5
  • 황금비 8/5 = 1.6


그런데 황금비를 적용할 수 있겠나? 무한 반복 비율의 특징은 지수함수에 나타나는데 자연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이다. 황금비는 그런 것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다.


10. 원근법(투영법)




동양인이 그린 그림과 여자들이 그린 그림에선 원근법(멀고 가까운 법)이 약하다. 운동, 사냥, 운전 등에 능한 남자들은 공감각이 발달해서 원근법을 잘 적용하고 소실점, 수평선, 지평선 개념을 잘 이해한다. 여자들은 주로 평면적이고 무늬가 복잡한 그림을 그리더라. 원래 식물 채집하던 감각이라서 그렇다. 여자들은 디테일한 기억은 좋은데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는 데는 약하다. 남자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지점만 기억한다. 그래서 남자들 그림은 단순하지만 입체적이고 동적인데, 여자들 그림은 평면적이고 정적이며 산만하고 화려하다.

이 원근법을 100% 적용하려면 엄청난 직선과 소실점을 그려 넣어야 한다. 이건 그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설계도 그리는 것과 같다.

소실점이 1개일 경우는 중앙 근처에 육면체의 면이 있을 경우로, 대충 상하좌우 대칭에 중앙 근처에 소실점이 있다. 소실점이 눈에 들어온다. 소실점이 도화지 위에 있으니 그리기는 쉽다. 이런 경우 나머지 소실점을 무시하기도 한다.

소실점이 2개일 경우는 중앙 근처에 육면체의 모서리가 있을 경우로, 대충 상하좌우 대칭인데 소실점이 서로 멀어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소실점이 도화지 위에 없어서 제대로 그리기 힘들다. 이런 경우 3번 소실점은 무시하기도 한다.

소실점이 3개일 경우는 중앙 근처에 육면체 꼭짓점이 있을 경우로, 대칭성은 없다. 소실점들이 서로 멀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역시 소실점이 도화지 위에 없어서 제대로 그리기 힘들다. 이런 경우 3개 소실점 모두 무시하기도 한다.




컴퓨터 게임에선 입체적 효과를 주기 위해서 원근법을 흉내 낸다. 3D 그래픽 없인 정확하게 원근법을 구현할 수 없다. 2D 시절엔 정사각형 바둑판에 그린 경우가 첫 단계였는데 상면+정면 2개 면만 보여주는 사각투영 때문에 입체감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바둑판을 45도 회전한 정면, 측면, 상면 3개 면을 보여 주는 등축투영을 보통 많이 사용한다. 무한히 먼 거리에서 보면 소실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등축투영은 무한히 먼 거리에서 원근법이라고 보면 된다.

원근법(퍼스펙티브)에서 거리 효과만 무시하고 시각만 다르게 한 투영법이 3개 있다. 원근법에서 3개 소실점이 있을 경우는 보통 꼭짓점을 보는 경우이다. 무한 거리에서 본 경우 = 소실점을 무한 거리에 둔 경우 = 소실점을 무시한 경우의 투영법이다.

등축투영(아이소메트릭)은 3개 축과 각이 같다는 의미고, iso~ 접두사는 유사하다는 뜻이다. 정방투영(다이메트릭)은 등축투영에서 2개 각이 같도록 시각을 고정한 것이다. 정방은 바른 방향이란 의미고, di~ 접두사는 2중이란 의미다. 사방투영(트라이메트릭)은 3개 각이 모두 다르다. 사방이란 비스듬한 방향이란 의미고, tri~ 접두사는 3중이란 의미다.

사각투영(어블릭)은 사방투영과 달리 각도도 왜곡된다. 사각투영은 2개 축이 항상 직각이다. 원근법에서 1소실점인 경우는 보통 한 면을 보는 경우이다. 소실점을 무시한 경우 = 소실점을 무한 거리에 둔 경우 = 무한 거리에서 본 경우이다. 여기서 보이지 않는 나머지 면을 과장하여 늘린 것이다.



11. 형태 베끼기




지도 그리는 방법과 비슷하다. 위도 경도처럼 가로 세로 격자를 그리고 부분적으로 형태를 베끼면 쉽다. 이건 직각좌표계를 이용하는 방법이고 방사형의 극좌표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가로 세로 대각 8방향을 그리고 크기가 다른 원을 그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들은 지도 그릴 때 사용하던 방법이다. 둘을 섞어도 된다. 가로 세로 비율이 약간 틀어져 홀쭉하거나 뚱뚱해 보여도 상관없다. 상대적 비율만 대충 맞으면 무난하다. 요즘은 사진기와 컴퓨터가 있어 형태는 100% 동일하게 베낄 수 있다.

요즘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소모가 많은 눈, 코, 입, 얼굴, 머리털, 손, 발 등을 각각 그려서 조립하는 방법이 있다. 전체를 한 번에 그리는 것보단 시간 절약이 되며 품질도 좋고 재활용할 수도 있다. 디테일한 묘사 같으면 팔, 다리, 몸통도 따로 그려 두는 게 효율적이다. 이 때 명암/질감/무늬/색상 등을 넣지 않는다.


12. 착시 효과



이것도 묘하고 재미있다. 예를 들어 아주 느리게 변하는 형상과 색상은 인식하지 못 한다. 이건 과거 이미지와 현재 이미지를 비교하는 시간과 관계있다. 변화가 너무 느리면 과거 현재의 차이가 너무 적어서 무시하는 것이다. 인간은 너무 빨리 변하는 것도 인식을 못 한다. 총알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형태 왜곡도 있다. 상대적 비교로 원근, 크기, 배경, 경계를 구분해야 하는데, 판단 착오로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같은 길이, 같은 크기가 달라 보인다. 운동하는 물체는 항상 잔상이 따라 다닌다. 고로 잔상을 보면 운동 방향을 추정하려고 한다.

이건 눈의 문제가 아니라 해석하는 두뇌의 문제다. 지금까지 보아 온 형상들을 해석하기 위해 두뇌가 개발한 방법들이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었는데 특별한 상황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못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착각이다. 이건 조건 반사와 비슷한 것이다. 몸은 회전을 하지 않지만 회전하는 화면을 보면 어지러운 것은 몸의 회전과 화면 회전이 지금까지 일치하는 상황만 겪었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멀미라고 하는데 훈련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13. 명도, 채도, 색상



빛과 색은 수학적으로 XYZ 3차원 좌표에 표시된 RGB 3자극으로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데 명암과 색상을 분리하여 색상만 본 것을 색좌표라 한다. 이것은 꼭지점이 RGB인 삼각형 안에서 위치를 나타낸다. 명암은 이 삼각형의 크기를 결정한다. 미술에서 사용하는 명도, 채도, 색상에선 색좌표에 해당하는 것이 "색상 + 채도"이다. 명도는 명암이고 채도는 색상의 순수도를 나타낸다. RGB 삼각형에서 중심축(검정 ~ 회색 ~ 흰색)에서 떨어진 정도가 채도라고 보면 된다. RGB가 XYZ축에 그리는 직각좌표계라면 명도, 채도, 색상은 구(공) 좌표계라고 보면 된다. 지구의 회전축은 명도 축이다. 지구의 표면은 색상을 나타낸다. 회전축에서 표면까지 거리는 채도를 나타낸다. 여하튼 요점은 명도와 "색상 + 채도 = 색좌표"를 분리하는 것이다. 왜? 흑백 사진에 색상만 다르게 입히는 작업을 할 때 유리하다.



14. 3층 채색 = 형태(마스크) + 명암(질감) + 색상(무늬)


형태를 완벽하게 베꼈다면 사실감을 주기 위해서 채색을 한다. 물체는 물체 자체의 특성에 따라 반사색이 있다. 예를 들어 사과는 빨갛다. 여기까지 그리면 그냥 만화 같다. 물체 표면의 요철에 의해서 명암 패턴이 생기는데 이를 질감이라고 한다. 여기에 전체 형상과 조명 방향에 따라 명암이 들어간다. 질감과 명암을 분리해서 가지고 있는 것이 나중에 수정하기 편리하다. 전체 명암과 질감은 서로 겹쳐진다. 
 
국소적이냐 전체적이냐 차이가 있을 뿐이고 질감의 본질은 명암차이다. 마지막에 광택을 넣으면 사실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보통 광택은 흰색이 담당하고, 머리카락처럼 물체 자체 반사색이 검정이 아니면 검정은 명암에 사용하지 않는다. 빛이 전혀 없는 곳은 검정으로 명암을 넣을 수 있다. 명암은 회색의 강도로만 나타낸다. 보통 4단계만 있으면 충분하다. 1 광택(흰색), 2 빛을 받는 면, 3 그늘진 면, 4 빛이 없는 곳(검정). 
 
이렇게 힘들게 그린 것을 수정해야 한다면? 형태, 질감, 명암, 색상 전부 합해 그리면 수정하기 힘들다. 컴퓨터로 채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3~4개의 layer(층)로 구분해서 그려 겹칠 수가 있다. 위의 그림은 원본 사진에서 명암을 분리하고, 형태를 분리하여 Mask로 사용하고, 색상만 다시 칠해서 합성한 것이다. 원본 사진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있는가? 질감, 명암, 색상을 겹칠 때는 Layer를 섞는 방식(blending mode)이 중요하다. 이런 용도의 합성 방법이 포토샵에 마련되어 있다. 어떤 Blending Mode인지는 아는 놈은 알겠지.


15. 조명 = 주변 반사광(역광) + 산란 반사광 + 거울 반사광(광택)




태양광이 비친다고 하자. 물체 표면에서 반사하여 사방으로 퍼지는 빛이 산란 반사광이다. 이게 물체 반사색이다. 조명과 표면의 각도와 요철에 의해서 반사광의 세기가 달라지는데 이게 질감과 명암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여기까지만 그리면 만화 같다. 주변의 바닥이나 벽에 반사 되어 물체의 어두운 부분을 비추는 것이 주변 반사광이다. 그래서 조명 빛이 직접적으로 비추지 못 하는 곳도 보이는 것이다. 물체 표면이 매끌매끌한 경우 거울처럼 반사가 생기는데 이게 광택이다.

사진과 같은 입체감과 사실감은 주변 반사광(역광)과 거울 반사광(광택) 처리에 의해 결정된다. 이 3개 반사광의 적절한 조합에서 입체감과 사실감이 결정된다. 사진 촬영에서 일부러 조명을 사방에서 쏘아 명암을 죽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평면적이게 되고 사실성이 떨어진다. 태양빛은 강하기 때문에 흑백의 명암 대조(Contrast)가 강하게 나타난다. 바로 그 점이 사실감을 주는 것이다.



정치엔 문외한인데 어떻게 하다가 인터넷의 야권 언론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푹 빠졌다. 신문은 읽기 피곤하고 TV 뉴스는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지 정리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 기초를 알았다. 우리가 공부를 하면 3가지를 알아야 판이 보인다.

  • 역사(시간) = 역사는 반복 된다.
  • 공식(법칙) = 반복 패턴
  • 지도(공간) = 현재의 상황판

역사를 보면 반복 되는 패턴이 있는데 그게 공식이다. 할아버지가 한 딸딸이를 아빠가 하고 내가 했으니, 자식도 하고 손자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공식을 적용해서 현재의 상황을 지도로 그릴 수 있다. 그럼 미래가 보인다. 몇 가지 알게 된 공식이 있다.

※ 야권 언론은 비교적 설명적이다. 여권 언론은 비교적 선동적이다. 야권 언론을 잘 찾아보면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있다.

정확한 여론 조사 없는 정치 전문가는 바보 되고,
정확한 통계 조사 없는 경제 전문가도 바보 된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니 평균을 알아야 한다.



0. 정치란 뭐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보수 우익(영남/호남/낡은이)이 생각하는 정치란 조선 시대 왕정(독재)처럼 이긴 놈이 다 먹는 것이니 승자에게 무조건 충성하고, 진보 좌파(젊은이)가 생각하는 정치는 조선 시대 유교, 불교 이념처럼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입장 차이가 있다. 허나 야권도 특정 정치인, 정당에 무조건 충성한다면 다를 것이 없다. 믿음은 배신을 부른다. 내 개인 생각으론 정치란 국민을 속여 국민을 털어 먹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운 3권 분립이란 것이 권력을 업무 절차에 따라 3등분 한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선 부자와 거지로 2등분이 된다. 전쟁터가 4곳(국회/정부/법원/언론)이고 거기서 두 편으로 갈라져 싸우는 형국이다. (우린 우파/좌파/친일파 3파전이다.) 거기에 우린 사법부가 독립하지 못 했다. 판검사가 권력의 종이다. 배심원제(민주재판)도 아니다.

입법부 집행부 사법부 언론
개발부 생산부 품질관리부 홍보부
비례대표제 결선투표제 배심원제 할당제

※ 배심원제 : 바이킹 풍습 → 영국 → 미국
판결은 배심원이 다수결로 하며 만장일치여야 한다. 의외로 바이킹도 민주적이다.




여야 모두 국민을 속여 표를 받아 대통령, 국회의원이 된다. 그리고 국민을 위한 법 대신 재벌로부터 뇌물, 결혼을 받고 재벌을 위한 법을 만든다. 그 법은 재벌이 국민 털어 먹기 좋도록 해 주는 법이다. 또한 쓸데없는 토목공사나 무용지물인 무기를 사서 뇌물을 받는데, 뇌물을 준만큼 원가를 절약하기 때문에 부실 공사에 하자 있는 무기가 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정치인들이 그렇게 열심히 목숨 걸고 정치를 하는 것 같다. 고로 사기꾼 기질이 강한 사람들이 정치판에서 인기를 얻을 것이다. 한국은 대통령도 도둑질하는 나라이다.

정치는 1만 명의 인간이 아닌 1만 마리의 우마를 끌고 가는 것
오죽하면 우이독경, 마이동풍이란 말이 생겼을까?
목자(권력자)는 양떼(국민)의 털, 가죽, 고기, 새끼까지 얻는다.



1. 선거 제도(게임 규칙)에 따라 결과는 바뀐다




현명한 국민이라면 특정 정당, 정치인을 맹신하지 않고 이용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공식이 있다.

  • 1등 잡는 2등, 2등 잡는 3등
  • 1등은 3등을 이간질하여 2등을 잡고
  • 2등은 3등과 통합해서 1등을 잡는다.

야권은 분열하면 필패라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하지 못 했던 이유도 분열 때문이다. 고조선, 고구려, 백제 부흥 운동도 모두 분열로 실패한다.

  • 1등은 2등에게 양보하지 않고 2등은 3등에게 양보하지 않는다.
  • 3등에게 양보는 당연한 것이고 하지 않으면 욕만 먹는다.
  • 3등과 무소속은 표를 버리는 쓰레기통이다.
  • 3등은 비례 대표 외엔 의석을 못 얻는다.

1등이 모든 것을 다 먹는 한국 선거 제도에선 게임 규칙이 개판이라서 3등이 가장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다. 3등이 양보해야 한다. 

  • 2등과 3등 중에는 어용(임금용) 정당도 있다.
  • 2등과 3등 속에는 집안싸움 일으키는 1등의 간첩이 있다.
  • 언제나 정권 교체가 바로 혁신이고 개혁이다.

현명한 국민이라면 3등에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1등만 당선이 되는 지랄 같은 게임 규칙이기 때문에 3등은 똥 메달이다.

  • 사악한 자가 도덕 명분을 악용하면 나중에 그 올가미에 자기가 당한다.
  • 똥부터 치우고 오줌을 닦는 것이다. 더러운 곳에서 순수를 바라지 마라.
  • 개인(후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력(정당)이 중요하다.

왜 그럴까?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한국에선 1등만 당선되기 때문이다. 1등이 과반수를 넘지 못 해도 1등이 당선되는 불합리가 있다. 그래서 외국에선 다른 투표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 결선투표 : 오직 1명만 뽑을 때 1등과 2등을 다시 싸움 붙인다.
  • 비례대표 : 정당(세력)에 투표, 그럼 국회 의석 비율 = 국민 지지도가 된다.

한국 선거 제도론 2등과 3등이 합해야 1등을 이길 수 있다. 그래서 1등은 좆충똥, 조폭원 선동을 이용해서 3등을 만들어 2등의 표를 갉아 먹으려 하고, 2등은 3등과 합치려고 애를 쓴다. 이렇게 2등과 3등이 합하면 미국과 같은 양당제가 탄생한다. 국민 입장에선 2등과 대립하여 파토를 내는 3등에겐 표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양당제로 간 후에 정권을 잡고 날치기를 해서라도 결선투표제와 비례대표제로 바꾸는 것이 좋다. (그런데 언제?)

한국에선 세력 구도가 아래와 같다고 한다. 그래서 양당제로 가야 답이 나온단다.

  • 40% 독재 잔당 지지자, 영남+노인+주부+하층민+상인 등 몰상식 계층
  • 20% 호남 민주 지지자, 호남 부자 10%를 제외한 호남 사람들 90%
  • 10% 진보 좌파 지지자, 뭔가 좀 아는 젊은이들
  • 20% 무당층, 무당파, 선동 대상, 투표 했다 안 했다 하는 어중이떠중이
  • 10% 절대 투표하지 않는 식충이 아님 도인들

5개 지역이 있다고 하자. 전체 인구는 100명이다. 대선에선 51 vs 49로 A가 이겼는데 총선에선 A가 과반수를 넘지 못할 수도 있다. 10개 지역 중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특정 지역에 특정 정당 지지자가 몰려 있어서 그렇다. 이런 식이라서 지지도 40%인 정당이 과반수를 훨씬 넘는 황당한 결과가 나온다.

  1. 09 vs 10 = B 승리
  2. 09 vs 10 = B 승리
  3. 09 vs 10 = B 승리
  4. 13 vs 10 = A 승리
  5. 11 vs 09 = A 승리
  6. 결론 : B당이 날치기로 마음대로 하는 1당 독재

한국에선 국민의 40% 지지만 받는 독재 잔당이 국회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총선에서 이기지 못 하면 법을 못 바꾼다. 이걸 믿고 독재 잔당 출신 대통령은 독재자 흉내까지 낸다. 야당이 힘을 합해도 30%로 약하기 때문에 합당한 후에도 20%의 중도층(어리버리)을 유혹해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못 하면 법은 노인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국민 편이 아니다.

2등이 마음에 들지 않은 짓을 했다고 해서 1등에 투표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1등은 오랜 동안 집권을 했고 죄악이 쌓여 있으며 무조건 집권을 하니 안하무인이다. 거기에 투표하는 것은 나는 바보니 마음껏 털어 먹으라는 것과 같다. 절대 국민을 모함하고 괴롭힌 정당, 국민을 가지고 논 정당에는 투표해선 안 된다. 국민을 건들거나 속인 정당에는 투표하지 않아야 미국 정당처럼 국민 무서운 줄 알게 된다.

그런데 아무리 야당이 기적적 통합을 해서 독재 잔당을 상대한다고 해도 독재 잔당의 비장의 무기 부정 선거를 사용하면 이기기 힘들다. 이승만, 박정희 모두 부정 선거로 유명했는데 그 악습은 그대로 독재 잔당이 물려받아서 이명박근혜 때도 써먹었다. 그러니까 독재 잔당이 집권하면 항상 같은 패턴이 반복 된다.

한국의 3대법은? 무법, 악법, 불법?

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 우리 같은 하인들이나 지키라고 만든 것이 법이다. 독재 잔당은 법을 지키지 않는 범법 집단(조폭 정당)이다. 이런 자들에게 투표하는 것들은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우리가 독재 잔당을 비판하면 허위사실 유포에 명예 훼손이고 독재 잔당과 좆충똥, 조폭원이 거짓 선동을 하면 표현의 자유인가? 아주 제대로 더러운 나라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여야 하지 지역 대표가 아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정당명부제(비례대표제)이다. 진짜 지역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장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인사권이 있어 공무원을 마음대로 움직인다. (그래서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 노릇을 할 수 있는 거다.) 국회의원은 국회에선 표 하나 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국회의원 선거 때는 사람이 아닌 당을 보고 뽑는 것이 현명하다. 아무리 잘난 놈을 뽑아도 당론을 거스르지 못 한다. 공천권(인사권)이 당에 있으니까.

그래서 하는 말인데 지방자치단체장 경력이 없는 사람은 대통령으로 뽑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무능한 빠가를 몰라보고 대통령으로 뽑는 실수가 없다. 실력부터 보자는 것이다.

노인들은 국회의원들이 자기 지역에 예산을 많이 가져온다고 한다. 예산은 법과 규칙에 의해 분배 된다. 만약 어느 한 국회의원이 예산을 많이 가져 올 수 있다면 다른 국회의원들이 가만 두겠냐? 지 밥줄이 걸렸는데? 이런 무식한 선동이 노인들뿐만 아니라 평범한 머저리에게도 통한다. 우린 그런 것을 판단할 정치, 경제, 역사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 했기 때문이다.

국회선진화법은 악법인가?

51%가 49%를 마음대로 하는 것, 날치기 통과는 문제가 있다. 이런 경우 야당의 존재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3/5=60%, 2/3=(66%), 4/5=(80%) 등의 수준에서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주주의는 대부분이 합의한 것을 법으로 만들어야 하니 맞는 말이다. 51%가 정한 법을 49%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천주교에선 교황 뽑을 때 주교들이 전원일치하기 전까진 감방에서 나올 수 없다고 한다. 이 수준은 아니더라도 90% 정도의 지지를 받은 것을 법으로 만들어야 한다. 합의하기 전까진 국회에서 나오지 못 하게 해야 한다.

처음부터 이렇게 갔으면 좋은데 독재 잔당이 지배할 때는 날치기를 하다가 지들 세력이 약해지니까 야당이 날치기를 하지 못 하게 하려고 국회법을 개정 한 것이니 야당이 총선에서 이겨도 이미 독재 잔당이 만든 악법을 독재 잔당 동의 없이 개혁하지 못 한단 말이다. 그걸 명분 좋게 국회선진화법이라고 부르고 있다.

국회에서 독재 잔당을 2/5=(40%) 이하로 줄이지 않으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들지 못 한다는 말이다. 독재 잔당 지지자들이 40% 정도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원하는 법을 만들 수 있을 때쯤이면 독재 잔당도 소수당이 되었으니 비례대표제를 반대할 이유도 없어지겠지. 우린 아직도 멀었다.


2. 언론 선동과 세뇌 교육


TV에서 세상 미혼 여자들 90%가 처녀가 아니라고 나오면 그걸 믿어야 할까? 세상 모든 여자 거시기를 까 보고 확인할 수는 없잖아? 제대로 된 여론 조사라면 남자에게도 처녀를 뚫어 봤냐고 질문해야 옳겠지. 그래야 남녀 대답을 비교해 볼 수 있잖아? 이게 바로 여론 선동이다. 한국에서 여론 조사란 것은 선동이고 가짜다. 진짜는 투표 결과이다. 역대 투표 결과를 보면 답이 나온다.

돈 쓰며 엉터리 여론 조사 하지 말고 투표용지를 바꾸는 것이 어때? 투표용지에 나이, 지역, 성별, 학력, 재산 정보를 등급을 나눠 표시하는 거지. 그리고 친필로 왜 그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지 간단하게 써 넣는 거지. 비밀 투표도 만족하고 자신의 표인지 확인도 가능하고. 이렇게 하면 가짜로 투표용지를 만들어 넣는 것도 힘들잖아?

※ 크로스 체크(교차 확인)는 여러 정보를 종합해서 겹치는 것만 받아들이는 것이다. 두 선(증거)을 그으면 교차점(진실)은 하나밖에 없다. 다른 말로는 다각도(이러 저리)로 보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평균을 내면 되지 않느냐? 절대 아니다. 평균이란 것은 그냥 합산한 것과 다름없다. 합집합이 아닌 교집합을 구하는 것이 정확하다.

결국 국민의 표를 받아야 집권하기 때문에 언론 선동과 세뇌 교육이 중요한 도구가 된다. 언론, 교육, 역사는 무식한 99%인 우리 정신을 지배하여 1%가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는 수단이다. 민주 국가에서도 독재 국가에서도 선동 언론, 세뇌 교육, 역사 왜곡은 있다. (결국 진리와 진실과 처녀는 스스로 찾아야 하고, 깨달음과 구원도 스스로 얻어야 한다.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미신과 맹신은 오직 스스로 버리는 방법 외엔 없다. 믿음은 배신을 낳는다.)







역사 왜곡


진리를 구한다는 과학도 여러 이론을 두고 토론/실험으로 정답을 고른다. 진실을 구한다는 역사는 더욱 진실을 찾기 힘든데 어떻게 획일화 하겠는가? 국정 교과서는 인구가 적은 소국, 돈이 없는 후진국, 국민 세뇌 목적으로 독재 국가에서만 만든다. 한국의 국정 교과서는 역사 왜곡을 하고 세뇌 교육을 하겠다는 의도 외엔 없다. 그래서 독재자의 딸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니면 정말 멍청해서 국정 교과서가 뭔지 모르거나.

  • 국정 교과서 – 단일 교과서
  • 검정 교과서 – 국가에서 정한 기준에 맞는 여러 출판사 교과서
  • 자유 교과서 – 대학교 교재처럼 자유롭게 선택

국정 교과서를 통해 멍청한 공주님이 하시려는 일은 친일 식민 사관을 세뇌 교육하겠다는 것인데 그 내용은 3가지로 요약 된다. 일본이 한국 수탈 목적으로 건설한 철도와 공장을 보고 근대화시켰다고, (어느 정도 사실이긴 하지만), 이승만이 민족주의 우파 독립 운동 세력을 암살하고 나라를 분단시켜 친일파 정부 수립한 것을 건국이라고, 박정희가 쿠데타 독재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고 망상을 주입하는 것이다.

※ 프레이저 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희가 직접 한 경제 정책은 모두 실패였고 사실은 미국 케네디가 만든 경제 개발 계획에 따라 미국의 자금 지원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한다. 박정희는 쇼만 하고 열매만 도둑질 했다는 얘기다. 믿거나 말거나.

  • 일제 근대화 = 친일파 면죄 : 일본과 친일파가 한국을 근대화시켰다.
  • 이승만 건국 = 분단 기념일 : 이승만과 친일파가 남한을 건국했다.
  • 박정희 성장 = 쿠데타 면죄 : 박정희가 남한의 경제를 발전시켰다.

좌파들 얘기로는 진짜 역사를 가르치면 (뽕을 놓으면) 신입 좌파가 된다고 한다. 좌파들 세계에선 역사로 포교하나? 좌파(진보)의 삶은 힘들다. 그래서 부모, 스승, 선배, 친구, 책을 잘 만나야 한단다. 인생이 꼬이니까. 뭐 어쩌겠어? 인연이지. 책에 나온 것을 그대로 믿니? (성경에 나온 것을 그대로 믿니?)

역사를 제대로 알기는 힘들다. 승자의 역사라고 하지? 이긴 자가 역사를 기록한다. 그럼 어떻게 진실을 알지? 그래서 문헌 비교, 고고학 등이 사용되는 것이다. 똑똑한 사람들은 기억, 자료, 경험을 서로 비교해서 뭣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판단할 수 있지. 그래서 좌파(진보)가 된단다. 똑똑하고, 양심적이고, 가난하지 않으면 좌파가 되기 힘들다.


언론 선동


대표적인 선동 방법은 적이 공격하려고 하니 1등을 중심으로 뭉치자는 전술이다. 한국에선 친일 잔당(매국노), 독재 잔당(반역자)이 그런 주장을 하니까 미치고 환장하는 것이다. 한국 전쟁을 겪은 노인들에게 우리(매국노/반역자 잔당)가 너희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고 선동 세뇌하는 것이다. 한국에선 북풍 선동이라고 한다.

  • 외부의 적 선동 – 한국에선 북한
  • 내부의 적 선동 – 한국에선 간첩, 빨갱이

그러나 사실은 남한 군사력이 북한 군사력을 압도하기 때문에 남한이 북한을 위협하는 형국이다. 이건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북한의 게릴라 전술이 무섭다고 사기 치지만 주력이 망하면 게릴라는 어디서 식량, 탄환 보급을 받겠나? 남한의 공수부대도 적진에 떨어지면 90%가 잡혀 죽거나 굶어 죽을 것이라고 보는데 그건 북한도 마찬가지다. 산에는 잡아먹을 동물도 이제 없다.

또한 미일러중의 허락 없이는 한반도에서 전쟁 못 한다. 그런데 요상하게도 선거철에는 휴전선, NLL에서 사고가 많다. (참고로 NLL은 휴전선 같은 합의한 경계선이 아니다. 미국이 마음대로 정한 것이다.) 이 현상은 독재 잔당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는 증거다. 아니면 주로 남한이 북한을 자극한다. 독재 잔당이 정권을 잡으면 이런 사고가 다발한다.

간첩은 어느 나라나 있다. 한국에는 언제나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북한 간첩들이 활동하고 있다. 알고 있어도 안 잡는 것이 스파이계의 관습이란다. 서로 만나서 정보도 주고받는다. 그런데 선거철에는 이상하게 간첩을 잘 잡는다. 간첩을 잡아서 법정에 세우는 일은 상대 국가와 외교적 마찰을 일으킬 수 있어서 정말 잘 하지 않는 짓인데 북한은 나라로 보지 않으니까 북한 간첩만 잡는 것 같다. 북한에서 버린 찌꺼기 간첩이거나 진짜 잡을 간첩이 없다면 국민을 잡아 간첩으로 모함하는 전술을 주로 사용했다. 이런 부도덕함은 그들이 정통성 없는 매국노 반역자들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선동하면 한국의 빨갱이 사냥(현대판 마녀 사냥)이 유명하다. 한국에서 독재 잔당에 반대하면 무조건 빨갱이다. (운동권=빨갱이=좌파) 진보적이고 솔직하면 모두 빨갱이다. 헌데 이들이 없었다면 당신들은 투표도 못 하고, 학교도 못 다니고, 여자는 남자 앞에서 반말도 못 했을 것이다. 그런 세상이 좋니? 마녀=운동권=빨갱이=좌파의 진짜 이름은 진보이다.

좌파도 파가 여럿이라고 한다. 이것을 식충원, 좆충똥 선동에서 종북(NL) vs 좌빨(PD)이라고 명칭을 바꿔 부른 것 같다. NL은 과격하고 배신자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독재 잔당에 많이 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좌파가 아닌 사람들도 종북 좌빨로 불린다. 왜? 주장이 선명하기 때문이다. 선명한 사람은 모두 빨갱이냐? (마찬가지로 보수면 다 같은 보수냐?)


투표 거부(독재) vs 투표 권장(민주), 토론 거부(독재) vs 토론 찬성(민주)


내가 아무리 열심히 투표해도 1표에 불과하다. 내가 떠들어 십, 백, 천, 만 명을 설득하면 나는 십, 백, 천, 만 개의 투표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선동질을 장려한다. 그런데 반대편 선동질을 차단하기 위해서 법을 악용하기도 한다. 세상에 가장 나쁜 짓이 남의 입을 막는 짓이다. 남의 입을 막으면 말로 할 싸움을 총칼로 하게 될 것이다.

정치, 종교는 대화에서 금기라고 한다. 왜? 싸움만 부르기 때문이다. 허나 정치, 종교가 가장 많은 전쟁을 일으켰고 가장 많은 사람을 죽였다. 대화를 하지 않으면 상대를 이해할 수 없고 결국 말이 아닌 총칼로 싸우게 된다. 정당, 종교에 대한 맹신은 겉 표면이고 그 뒤에 경제 문제가 있다. 눈이 있으면 볼 것이고, 귀가 있으면 들을 것이고, 머리가 있으면 이해할 것이다.

독재 잔당의 경우 후보자가 무식한 것을 숨기기 위해서 TV 대화 토론을 거의 하지 않는다. 또한 젊은이들이 투표하지 못 하게 투표 거부 선동을 한다. 늙고 낡은 것들은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투표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게 도움이 된다. 반대로 민주 진보의 경우는 무조건 투표하도록 해야 한다.


노예가 되고 싶으면 TV신문, 자유인 되고 싶으면 인터넷









3. 간첩 잡기 = 국민 감시


세뇌 교육과 언론 선동도 잘 통하지 않는 특이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깨달은 사람들이다.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네오 같은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있는 조직이 CIA(정보부), KGB(비밀경찰), 게슈타포(비밀경찰), 안기부, 보위부 어쩌고 저쩌고이다.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보안 프로그램들은 이들에 대한 비유이다. 이들이 하는 일은 다음 3가지다.

  1. 주업 : 자국 국민 감시
  2. 부업 : 자국 간첩 잡기
  3. 알바 : 외국 첩보 활동

한국 영화 속에서 간첩은 공수부대 뺨치는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 나오는데 그런 사람들의 용도는 요인 암살 정도이고 별로 쓸모가 없다. 박정희 죽이러 온 김신조 무리들을 보란 말이지. 고도의 훈련을 받고도 실패하는 거의 무용지물의 전투 무기 아닌가? 몸은 정말 건강한데 머리는 그리 좋지 못하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보란 말이지. 사람은 여러 재주를 키울 수가 없어. 그런 짐승같은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특수부대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

주민증이야 위조한다고 하더라도 학력, 인맥, 가족은 어떻게 위조 하겠어? 그러니 북에서 남파한 간첩은 오래 잠복해 있기 어렵다는 것이지. 원래 남한에 살던 사람을 매수하는 것이 더 좋다. 이미 학력, 인맥, 가족 등 신분이 확실하니 남한에 적응시키려고 무리한 훈련을 시킬 필요가 없다. 특히 친일 독재 잔당이나 정보부 요원을 매수하는 것이 대박이다. 헌데 그럴 필요가 없지? 북한과 남한의 친일 독재 잔당은 서로 공생하는 관계이고 대통령이란 자가 북한에 놀러 다녀왔는데? 부모(독재자)들도 서로 친하잖아?

그렇기 때문에 핑계로는 방첩(간첩 잡기) 목적으로 국민을 감시한다고 하지만 주로 정적(민주화 세력, 민족주의 세력, 좌파)의 뇌물, 여자 문제를 추적한다. 선거철에 이용하기 위해서다. 그러다 운 좋게 간첩도 잡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정보부라도 간첩이 어디 숨어 있는지 어떻게 알겠어? 간첩은 주로 정부 핵심 인사들에게 접근하려고 하니 저절로 걸리는 것이지. 헌데 보통 남한에선 간첩을 잡는 것이 아니라 만들지. 옛날엔 고문해서 만들었고, 요즘엔 증거 위조해서 만들지. 간첩 잡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야. 그래서 그냥 만들어.

그래서 전 세계 보수 우익 정부가 하려는 테러 방지법이란 것은 무용지물이고 사실은 국민 도청을 합법으로 하고 싶은 것이다. 법이 없어도 하고 있지만 걸렸을 경우 법으로 보호 받겠다는 것이다. 주로 감시 대상은 야권 정치인, 언론인, 예술인, 사회 운동가 등 유명인들이다. 우리 같은 하인들은 감시할 여력이 없다. 이 사람들은 테러와 아무 상관없다. 그냥 얘들 똥구멍 파보고 싶은 것이다. 우리도 연예인 뒷조사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잖아? 혹시 야동이라도 걸릴까 해서.



정보부 요원 입장에서 미행은 귀찮은 일이다. 잠복도 귀찮은 일이다. 도촬의 경우도 귀찮다. 카메라는 어느 방향만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도청 장치에 비하면 에너지 소모도 많다. 그래서 위치 추적 장치나 도청 장치를 많이 사용한다. 방향에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미행하다 놓쳐도 다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전화, 인터넷, 은행 계좌를 해킹(도청)하고 싶은데 합법적으로 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서양에선 여론 조성을 위해 용병을 사서 지들 국민을 죽이는 테러까지 일으킨다. 한국에서 북풍, 간첩 모함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

007 영화 속에 나오는 것처럼 외국에 첩보 활동을 하는 것이 주 업무라고 착각을 하는데 도둑질도 제대로 못 하는 것이 정보부 요원들이다. 암살은 짐승훈련을 받은 군인들에게 시키고, 문 따고 물건 훔치는 것은 전문 도둑을 고용하는 식이다.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외국인을 매수해서 정보를 얻는다. 이 정보원들이 없으면 정보를 얻을 수가 없다. 이 정보원들의 비밀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그런데 그걸 까발리는 바보 같은 나라(아니 정당)가 있다. 물론 친일 독재 잔당 정권 하에서. 지들 권력 유지하기 위해서 무리한 짓(북풍, 간첩 선동)을 하다가 정보원들이 발각 되어 죽는 것이지.

인터넷에서 말도 안 되는 댓글을 다는 자들.
대화를 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 괴상한 자들.
댓글 용역들이니 시간 낭비 하지 말고 무시.




4. 정치와 경제는 부부관계


정치가 남편이라면, 경제는 마누라다. 마누라가 불평하면 남편도 괴롭다. 경제 문제는 정치 문제의 중요한 부분이다. 경제의 성장과 분배 중에서 어느 쪽과 관계있을까? 분배 쪽이다. 과거 오랜 동안 농업 국가였던 전 세계에서 아무도 성장 문제 때문에 정권을 바꾸지 않았다. 옛날 그대로 방식으로 농사지었고 식량 증가도 인구 증가도 별로 없었다. 오직 분배 문제 때문에 혁명이 일어나고 왕조가 바뀌었다. 그 주기가 약 250년이다.




조선 시대의 3정 문란 → 빈부격차 극대화 → 혁명(민란)으로?

  1. 전정 : 밭 정책, 소득세 문란(부자 탈세, 거지 증세)
  2. 군정 : 군 정책, 국방세 문란(부자 탈세, 거지 증세)
  3. 환정 : 빚 정책, 복지/보험 정책 → 고리대금 변질

한국 부자들의 군대 면제, 탈세, 독재 잔당과 바보 공주님이 하시는 법인세 인하 부가세 인상 정책 (부자 감세, 거지 증세) 등이 3정 문란과 비슷한 방향이다. 야당도 여기에 협조하고 있다. 여야 모두가 뇌물을 받는다. 법을 바꾸어야 합법적으로 빈부격차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그래서 250년이 걸린다.




국가에서 경제를 조절할 때 사용하는 조종대가 2개 있다고 한다. 하나는 세금이고 다른 하나는 금리이다. 조종대가 2개 있으니 운전이 참으로 쉬워 보인다. 말 그대로 쉽다. 금리를 높이면 세상 돈이 은행에 모인다. 브레이크 기능이다. 금리를 낮추면 은행 돈이 세상에 퍼진다. 가속 페달 기능이다. 제로 금리는 연료(돈)가 바닥나서 가속 페달을 밟아도 차(경제)가 나가지 않는 것이다.

세금은 법인세(기업), 소득세(부자), 부가세(서민), 재산세(부자)가 있는데 비중과 세기를 조절하여 누군가에겐 혜택, 누군가에겐 부담을 주게 된다. 고로 세금 정책을 보면 그 정당이 어느 편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정치인을 방치하면 자연스럽게 부자 탈세, 거지 증세, 민란(혁명)으로 가게 된다. 양적 완화라는 이상한 명칭은 부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아서 인쇄기로 돈을 찍어 푸는 것을 말한다. 막장 드라마인가?

※ 가장 확실한 세금은 건물세, 토지세이다. 지주, 건물주가 임대료 걷어서 국가에 세금을 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부가세, 소득세, 법인세 모두 탈세가 가능하다. 건물, 토지는 어디 지고 갈 수도 없고 속일 수가 없지 않은가? 건물, 토지를 소유하고도 세금을 낼 수 없을 정도로 무능하다면 팔아야 한다. 부자들의 부의 원천은 토지와 건물이다. 토지와 건물의 가격은 위치, 면적, 소득이 반영 된다. 국가가 임대 계약서를 받아 세입자를 보호해 주는 대신 임대료 현황을 파악하여 세금을 징수할 수 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어 산업화되었다. 우리의 소득은 지속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지출 된다.

  1. 식비 – 농사꾼 소득
  2. 연료 – 수입 업체 소득
  3. 의료 – 의사 소득
  4. 교육 – 교사 소득
  5. 기타 – 장사꾼 소득
  6. 집세 – 집 주인 소득
  7. 국세 – 정부 소득

이 중에서 연료와 식량은 1차 산업의 생산품이고 모든 물가의 기본이다. 이게 오르면 나머지 물가도 올라서 2차 산업 공산품이나 3차 산업 서비스업(교육/의료/상업)에 돈을 쓸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연료비와 쌀값을 상대적으로 최대한 낮추려고 한다. (상대적이란 말은 다른 물가에 비해서란 의미) 그럼 농사꾼이 손해를 보게 된다. 농사꾼들의 불만이 시위로 나타난다.

적절한 해결 방법은 농사꾼의 수를 줄이고 기계화 농업을 하고, 남는 농사꾼들은 새로운 직업을 얻는 것이다. 허나 농사꾼 대부분은 노인들이거나 가장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라 다른 직업 구하기가 힘들다. 결국 쌀값 내리기는 한계가 있다. 쌀값과 연료비가 오르면 전국적인 시위로 나타난다.

다른 방법으로 쌀값은 저렴하게 유지하면서 농사꾼이 손해 본 부분은 부자들에게 세금을 걷어 보충해 주는 방법이다. 말하자면 식량 복지다. 식량은 모두에게 거의 비슷한 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1/N 복지가 되겠다. 또한 식량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군수품이다. 식량 생산과 무기 제조 시설은 경제 논리와 무관하게 유지해야 한다.

여기서 국내 정치 문제 = 분배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동자, 월급쟁이의 소득이 많아야 소비도 늘고 내수 경제가 돈다. 그래야 농사꾼, 의사, 교사 등도 돈을 번다. 집 주인도 마음 편하게 집세 받을 수 있다. 대신 기업의 이윤은 줄어든다. 정부 입장에선 기업(코끼리)에서 걷나, 서민(쥐)에게서 걷나 어차피 같은 세금이다. 그런데 왜 기업의 세금은 줄고 서민의 세금은 늘까? 뇌물 받았기 때문이다. 쥐 잡아 먹는 것보다는 코끼리 한 마리 사냥이 더 쉽지 않나?

경제 성장은 선발 국가에선 민간에서 주도한다. 후발 국가에선 선발 국가의 성공 사례를 보고 국가에서 주도하여 쫓아가는 식이다. 정부는 무기 연구 개발은 해도 다른 분야의 연구 개발을 주도 하지는 않는다. 무기 개발이 민간 분야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지만 소련을 볼 때 그건 아니다. 반대로 영국 산업혁명(엔진)과 미국 정보혁명(컴퓨터)을 볼 때 민간 기술이 무기 개발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정부와 경제 성장과는 거리가 있다. 정부는 분배와 더 관련 있다.



5. 외교와 전쟁, 독도와 통일 망상





정치 외교 학과라고 부르던데 잘 모르겠지만 정치와 외교는 관련이 깊은 것 같다. 역사책에서 읽은 바로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강대국 사이에 있는 약소국은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했다. 경제적 이점이 있든 군사적 이점이 있든 강대국들은 세력의 경계에 있는 약소국에 자기들과 친한 정부를 세우려고 한다. 한반도 같으면 미국, 중국/러시아가 자신들과 친한 정부를 세우려고 하는 식이다.



내정이 문란해서 일어나는 내전(민란/혁명)이 아니라 강대국이 지원하는 정부군과 반정부군 사이의 내전도 있다. 고대로 말하면 외국의 지원을 받는 왕자들의 난이다. 요즘 말로 하면 한 때 루샤국과 우사국이 대립하던 때의 사막의 내전과 비슷하다. 루샤국의 지원을 받는 공짜주의자와 우사국의 지원을 받는 무슨 잡다한 반군 등의 싸움 말이다. 강대국의 무기와 자금 지원 없인 이런 내전 일으키기 힘들다. 석유도 스스로 못 뽑는 사막의 무식한 것들이 무슨 수로 무기를 만들겠어?

겉으로는 이슬람 원리주의자, 광신도 등으로 보이는 반군들은 진짜 그런 한 줌도 안 되는 또라이들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국가의 지원을 받는 용병들일 수도 있다. 명분이 있는 싸움에서 테러는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만 가해진다. 안중근 의사의 테러 같은 경우이다. 그런데 이 용병 집단은 무차별적으로 민간인 상대로 테러를 하며 딱히 명확한 이유도 밝히지 않는다. 이건 그 나라 국민을 자극해서 중동에 전쟁을 일으키는 것 외엔 아무 도움이 안 된다. 그렇다면 이건 자작극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동에는 석유가 있으니까 그런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겠지만 한국과 베트남은 무슨 이득이 있어 강대국의 대리전을 했을까? 설마 쌀? 여기선 경제적 이득보다는 황당하게도 이념 대립으로 싸웠다. 현대판 진짜 종교 전쟁 말이다. 북쪽에선 공짜화와 민족 통일, 독립이 목적이었고, 남쪽은 반공이란 이름이지만 우사국의 점령지(군사 방어 기지) 정도의 역할이 정확할 것이다. 당시 경제 수준으론 공짜화를 반대할 명분이 약하다. 명분에서 뒤지기 때문에 우사국은 쓰레기들과 결탁하는 것이다. 남한에선 그게 이승만과 친일파들이다.



농업 국가 시절에 식량이 여유 있게 생산 되어도 빈부 격차로 인해 배고픈 사람들이 있었다. 이 배고픔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2가지가 나왔다. 공산주의식으로 분배를 통해 즉시 해결하는 방법이 있고, 자본주의식으로 수십 년에 걸친 경제 성장 (산업화 = 공산품 생산)을 통해 쌀값을 똥값으로 만들어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10년 걸려 경제가 2배로 성장했다고 하자. 빈부격차는 같은 비율인데 거지는 겨우 배고픔을 해결했다. 부자는 식량에서 돈으로 부의 축적 방법이 바뀌었을 뿐이다. 도대체 배고픔 문제 해결에 왜 산업화(공산품)가 필요하지?

그러니까 당시 농업 국가는 경제 성장을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분배가 더 빨리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었다. 언제 돈 벌고 기술 배워서 산업 국가가 되겠냔 말이지. 그냥 나눠 쓰기만 해도 경제 문제는 해결 되는데 말이다. 그래서 미국에선 이 농업 국가들의 공짜화를 막기 위해 산업을 발전시켜 자본주의의 맛을 보게 해 준다. 한국 경제는 그렇게 해서 성장했단다. 애들이 띨띨해서 미국이 억지로 주사를 놓은 것이다. 그게 한국의 고속 경제 성장의 비밀이란다.

참으로 지랄 같지? 한 쪽은 경제적 평등을 줄 테니 권력은 우리가 독점하겠다고 하고, 다른 한 쪽은 정치적 자유를 줄 테니 돈은 우리가 독점하겠다고 하니. 둘 다 가진 복지국가도 있는데 왜 이렇게 싸우면서 시간과 목숨을 낭비할까?

외교하면 대일, 대북 정책 얘기가 나온다. 평화 협력 아니면 대립이다. 당연히 궁극적으로 평화 협력이 더 좋고 대립은 나쁘다. 요걸 어리석은 국민들에게 어떻게 써먹을까?

일본이나 한국이나 독도 문제로 관심 돌리기 하는데 독도는 국제 사회에선 영토로 인정을 못 받기 때문에 한국, 일본 누구도 주장할 수가 없다. 역사적으로 울릉도 부속 섬이기 때문에 한국 땅이라 해도 말이다. (무인도에 사람은 못 살아도 언젠가 기계는 살 수 있겠지.) 그래서 박정희 때 비밀 협약에서 서로 지들 땅이라 우길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우길 수만 있지 누구 땅이 될 수는 없다. 그러니 이것 가지고 싸우는 것은 한일 국민 모두의 시간 낭비다. 이건 1원짜리를 놓고 서로 싸우는 것과 같다. 이건 관심 돌리기 용이고 진짜는 일본의 전쟁 피해 배상금이다. 이것과 대륙 철도를 놓고 거래할 수 있다.

남북 모두 통일을 원한다고 쇼를 하지만 북한 세습 독재나 남한 독재 잔당이나 권력을 놓기 싫기 때문에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남북이 민주화되기 전까지 통일은 불가능하다. 종전(휴전 끝내기)의 경우는 남북 모두에 이득이 되지만, 미국과 남한 독재 잔당이 반대할 것이니 될 수가 없다. 그들은 이게 이용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핵은 미국 때문에 생겼고, 핵을 없앨 기회도 미국이 날렸다. 우리 문제가 아니다. 어차피 북한이 우리 말 듣기나 하겠나? 신경 꺼라.) 휴전 중인 나라가 서로 경제 협력을 한다는 것도 웃긴다. 전쟁 중인 상대와 경제 협력이 가능하다면 왜 종전을 하지 않지? (사람들은 한국 전쟁이 남북 전쟁이라고 착각한다. 북한과 미국의 전쟁이다. 헌데 휴전선은 남한이 지키고 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남한의 민주화 → 남북 경제 협력 → 종전(미국 vs 북한) → 북한의 민주화 → 남북 통일




6. 정책, 동상이몽


여야 모두 정책이란 것은 따로 없다. (성경, 불경, 유교, 도교 모두 같은 소리를 수천 년 동안 해 왔잖아? 할 짓은 뻔하지. 단지 하지 않을 뿐이지.) 정책이 있다면 정권을 잡는 방법, 국민을 잘 속여 털어 먹는 방법이 정책일 것이다. 그래도 보수우익보단 민주, 진보, 좌파 계열이 더 낫다고 하는 것은 일단 정권을 잡기 위해선 민주주의가 필요하고, 국민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정책이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고 크게 보면 2가지의 싸움이다. 어느 나라나 강경파와 온건파, 보수 우파와 진보 좌파의 싸움이 가장 크다.

  • 외정 : 전쟁(강경) vs 협상(온건), 약탈 아니면 인구 줄이기?
  • 내정 : 독점(우파) vs 분배(좌파), 토목건설 vs 복지정책

군대는 전쟁을 해야 존재 가치를 인정받는다. 장교는 적군을 많이 죽이고 아군을 조금 죽여야 실적을 인정받고 승진한다. 다른 말로는 전투 경험을 제일로 쳐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군인은 전쟁을 좋아한다. 문관 입장에선 반대로 협상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협상할 때는 적진에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을 자극하는 것은 자기 목숨을 위협하는 것과 같다. 쉽게 말 하면 주먹을 쓸 것이냐 말로 타이를 것이냐 그 차이다.

※ 군인이란 젊다는 이유로 재수 없게 전쟁 때에 징집 당해서 1개월 훈련, 1주일 행군, 1시간 식사, 1분 돌격 후에 벌판에 거름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죽어 줄 젊은이가 적은 노령화 사회는 남에게 침략당하겠지?

한국에선 강경파, 보수우파 역할을 황당하게 독재 잔당이 하고 있다. 뿌리는 친일파 후손(고위층 부유층 30%)에 독재 잔당인데 겉으론 극우파처럼 행동한다. 얘들 정책은 항상 뻔하다. 북한과 대립각 세우기, 재벌에 유리한 법 만들기이다. 왜? 북한과 친해지면 정권을 잡기 힘들고, 재벌에게 뇌물을 받기 때문이다. 야당은 이들과 반대로 가야 하니까 북한과 평화 추진, 경제 협력하고, 국민들 눈치가 있으니까 재벌을 약간 개혁하는 척 한다.

※ 독재 잔당이 받은 뇌물이 8이라면 야당이 받은 뇌물은 1 정도 된다. 야당이 재벌로부터 더 많은 뇌물을 받으려면 50% 정도 정권을 잡은 경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야당은 통합을 해야 한다. 일단 뭉친 후에 전리품은 나중에 분배하는 것이지. 야당 분열도 이 전리품 분배 때문이다.




토목건설 + 기업매매 + 무기구입 = 뇌물 받는 수단


앞에서 세금으로 몰아주는 방법은 보았고, 다른 방법에 민영화란 것이 있다. 정확하게는 사유화이다. 민영화란 국유인 것을 민간이 경영한다는 의미고, 국유인 공기업을 민간에 파는 것이 사유화이다. 경쟁이 있을 수 없고 독점밖에 답이 없는 사업은 국유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도로, 철도, 전기, 수도, 통신, 공항, 항구 등인데 경쟁이 가능한 것은 사유화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공항 A 바로 옆에 경쟁 공항 B, 항구 A 바로 옆에 경쟁 항구 B, 경부선 철도 A 옆에 경부선 철도 B 이런 식이라면 가능하겠지.

  • 민영화 vs 국영화 = 경영자
  • 사유화 vs 국유화 = 소유주

국유로 되어 있는 공기업은 이윤을 크게 내려는 목적보다는 국민에게 복지 서비스한다는 개념이 더 크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지 않고, 서비스 품질도 그리 나쁘지 않고, 사고 발생을 최소화한다. 사고 나면 국가 책임이기 때문에 정치인이 욕을 먹게 된다. 사고 예방하려면 정기적으로 정비하고 수명이 다 된 부품을 갈아야 한다.

사유화하면 일단 가격이 10배로 오른다. 외국 여행가면 일본 철도 요금이 한국의 10배다. 유럽 공항 이용료가 한국의 10배이다. 사유화 되어서 그렇다. 품질은 별로 좋지도 않다. 한국 철도, 공항과 차이가 없거나 못하다.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이윤을 뽑으려고 하다 보니 사고가 발생한다. 세월호 보란 말이지. 휴대폰 때문에 유선 전화기가 거의 사라졌다. 사용료는 엄청 비싸다. 왜? 담합 때문이다. 경쟁하라고 했더니 서로 협상해서 가격 결정해 버린다. 이제 통신도 국유화 할 때가 되었다. 더 이상 개발할 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LTE가 끝이다.

앉아서 세금 걷는 것과 다름없는 이 사업들을 왜 사유화하려고 할까? 부자들 쉽게 돈 벌게 해 주려는 목적이다. 그들이 뇌물을 먹이기 때문이다. 부자들이 평민을 털어 돈을 모아 놓으면 정치인들이 부자들을 터는 것이다. 정치인이 육식동물이면, 경제인은 초식동물이고, 우리 같은 하인들은 풀이다. 그래서 민초라고 한다.

뭐든지 사유화 하려는 것이 보수우익 정당이고, 뭐든지 국유화 하려는 것이 진보좌파 정당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장애인/노인 시설, 병원 등을 국유화하는 쪽이 국민의 편이고, 사유화하는 쪽이 국민의 적이다. 사립학교, 공립학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유화 하는 이유를 적절히 꾸며야 한다.

사유화 하는 쪽은 경쟁이 발전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사유화를 해야 부자들을 끌어 모아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공립으로 해도 경쟁은 있으니 발전이 있고, 공립으로 하면 돈을 못 벌고 오히려 부자들이 세금을 많이 내야 하니 싫어한다. 국민 90%에게는 공립이 더 이득이다. 사립학교의 경우 돈이 많은 학생이 좋은 학교에 간다. 공립의 경우 공부 잘 하는 학생이 좋은 학교에 간다. 후자가 국가에 더 이롭다.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과 가격 인하는 서로 비슷한 것들끼리 피터지게 경쟁할 때 맞는 말이다. 이미 일반화된 공산품이나 농산품에 맞는 말이다. 둘이 경쟁을 하다가 어느 하나가 죽으면 독점이 된다. 경쟁을 얘기할 때는 대부분이 죽어선 안 되고 담합을 해도 안 된다. 그러니 말로만 경쟁이지 실제론 경쟁이 아닐 수도 있다. (경쟁이라고 하는 것은 죽고 죽이는 생존경쟁이 아니다. 최소한 죽지는 않는 선의의 경쟁을 말한다.)


최저 임금 동결! 시한부 계약직으로 쉬운 해고 실현! - 독재 잔당의 공약


기업은 월급 적게 주고 쉽게 해고하려고 한다. 반대로 하인은 월급 많이 받으려 하고 기업이 문을 닫거나 사표 던지기 전까진 계속 그 일을 하려고 한다. 고로 해고와 임금 사이에는 트레이드오프(거래) 관계이다. 그러니 해고를 쉽게 하는 대신 월급을 많이 주도록 하거나, 해고를 못 하게 하는 대신 월급을 적게 주도록 한다. 하인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기업은 여러 사람 생계가 걸려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사유물이 아니다.

정책은 사람들 취향이 달라 천태만상이다. 이건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평범한 하인 입장에선 일단 국민을 건드린 정당에는 절대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이다. 독재 잔당은 국민을 간첩 모함 했잖아? 우리 주머니를 털려고 하잖아? 병신이냐? 거기에 투표하게? 또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위해선 표현이 자유로워야 한다. 사람 입을 막는 정당에 투표하면 안 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왜 세상에 범죄가 많을까?


혹시 말이지 이런 상상 해 본 적 있나? 정치인, 경찰, 군인, 공무원이 범죄 단체나 사기꾼과 결탁해서 매춘, 도박, 마약을 봐주면서 뇌물을 받거나 다단계 사기를 쳐서 정치 자금을 만들거나, 불량 회사를 만들어 돈을 버는 것 말이다. 나중에 사고 터지면 얘들 잡아 꼬리 자르기 하는 쇼를 보여주는 것이지. 잡히지 않으면 좋고.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어쩌면 흔한 일일 수도 있다.



7. 독재는 국가의 사유화, 가짜 민주주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독재자는 출현한다. 히틀러도 그런 케이스 중에 하나다. 유럽의 여러 나라도 민주주의 초반엔 독재를 거쳤다. 왕조 → 독재 → 민주. 왜 그렇게 될까? 사람들은 독재국가가 민주국가보다 단합이 잘 되어 전쟁이나 경제 성장에서 이길 것이라 착각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보면 민주국가 vs 독재국가의 전쟁 양상이다.

  1. 고대 그리스 아테네 : 작은 도시의 직접 민주주의 → 어리석은 국민 선동
  2. 고대 로마 : 작은 도시의 간접 민주주의(공화정), 귀족=의원, 왕은 국민투표
  3. 영국 : 입헌 군주제(법치), 의원 내각제(다수당 집권), 상원(귀족), 하원(국민대표)
  4. 프랑스 : 혁명 끝에 왕을 죽여 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현재 민주주의
  5. 미국 : 독립 → 처음부터 왕이 없다. 상원(지역대표), 하원(국민대표)
  6. 독일 : 1차 대전 패전→왕조포기→민주주의→히틀러 등장→2차 대전 패전→현재
  7. 러시아 : 1차 대전 패전→혁명→왕조몰락→공산주의→스탈린 등장→2차 대전
  8. 일본 : 막부정권→메이지유신→입헌군주→군부정권→2차 대전 패전→현재

국민들이 무식할 때는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지역 대표인 귀족들이 왕을 투표로 선출했다. 아마도 이게 원래 민주주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역사 책을 보니 동서양 모두 초반엔 왕들이 세습을 하지 않고 적당한 때에 새로운 왕의 후보자를 찾아 물려주었다. 태초엔 귀족이 모여 나라를 만들고 대표로 왕을 뽑은 것이다. 마을(씨족) 대표 촌장(추장)들이 모여 작은 부족 국가를 만들고, 부족 국가들이 모여 큰 나라를 만들면서 왕을 선출한다. 왕이 세습하여 왕족이 나오고 부족장도 세습을 하여 귀족이 나온다.

권력 = 무력, 정부 = 조폭 = 군대

왕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보통 부족별로 통치하다가 전쟁 할 때만 뽑는 전쟁 군주(장군)가 있다. 후에 항상 상비군을 훈련시키고 전쟁을 준비하도록 평화 시에도 왕(행정관)을 두었고 전쟁 군주는 장군이 되었다. 헌데 이게 군사력을 기초로 하여 세습으로 바뀌면서 왕정 독재가 된다. 왕은 하늘이 낸다는 개소리는 이때부터 시작 된 것이다. 왕후장상의 씨앗은 따로 없다. 부자가 돈에 환장한 것처럼 권력은 독재로 가려는 습성이 있다. 독재는 국민에게 이로운 것이 하나도 없다. 독재자를 숭배하는 놈처럼 바보천치도 없다.

입헌 군주국은 이미 상징적인 왕이 있다. 그래서 수상을 뽑는다. 수상은 국민들이 뽑지 않고 국회의원들이 뽑는다. 당연히 다수당 대표가 수상이 된다. 이를 의원내각제라고 하는데 총선에서 이긴 정당이 대선에서도 이기는 것이다. 한국 선거 제도에선 국민의 40% 지지를 받는 독재 잔당이 의석의 5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의원내각제를 하면 일당 독재가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비례대표제로 선거 방법을 바꾸어야 독재를 막을 수 있다.

51%가 49%를 마음대로 하는 것이 민주주의가 아니라 A(40%), B(30%), C(20%), D(10%) 정당들이 서로 타협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이 비슷한 방법이 대통령을 국회의원들이 뽑는 방식의 후진국형 공화정이다. 국민이 아직 무식하기 때문에 이런 중간 형식의 민주주의를 거친다. 한국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했던 방법인데 몇 백 명의 국회의원만 적당히 통제하면 독재가 가능하다. 잘 협박하고 뇌물 주고 그러면 된다. 또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정을 저지른다. 이름만 다르지 의원내각제와 비슷하기 때문에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 이런 방법에선 국회의원의 수를 많이 늘려야 독재를 막을 수 있다. 수가 많으면 매수하기도 어렵고, 국민에겐 쪽수가 세력이다.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아도 독재를 하는 방법이 있다. 헌법을 바꾸려면 국회의 2/3 이상 찬성해야 한다고 하자. 그럼 어리석은 국민들이 특정 정당을 맹신해서 의석의 2/3를 넘도록 해 주면 독재가 된다. 당 중심인 경우는 의원내각제로 바꾸거나, 독재자가 중심인 경우는 대통령의 임기를 종신형으로 바꾸는 개헌을 하려고 한다. 이런 경우 합법적 독재자의 출현이니 민란(혁명)이나 전쟁이 아니면 해결이 안 된다. 4.19혁명이나 87년 6월 항쟁 같은 것 말이다. 아니면 세계 대전 같은 전쟁.

간단하게 무력을 이용한 쿠데타로 군벌 독재가 탄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반대파를 무장 해제하거나, 상대편 대표자를 암살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고대부터 흔한 방법이고 공산당도 이렇게 망한다. 독재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결국 망한다. 군대도 연방군과 지방 수비군을 구분해서 지방 자치 단체별로 수비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게 견제 작용을 할 것이다. 연방군에선 지역별, 정당별, 종교별 장교와 사병의 비율을 국민 비율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나?

정치 = 선동 = 세뇌

무력 독재가 통하지 않을 때는 국민 선동을 통해 특정 당이 장기 집권하거나 더 인기를 얻어 개헌을 통해 특정인이 장기 집권하는 독재가 탄생할 수도 있다. 중립적인 언론은 없다. 이 세상에 중립은 없다. 뭔가 잘 모를 때만 중립을 취한다. 그러니 차라리 정당의 주장을 국민들에게 전하도록 정당과 언론사가 계약을 하거나, 여야의 입장을 전하도록 여당과 야당에게 언론사를 할당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언론사 사장을 밤의 대통령이라고 하지 않나?

권력(총) → 재력(돈) → 여자(색) → 살인

다른 강력한 독재가 재벌 독재이다. 돈 앞에 장사는 없다. 결국 정권을 잡는 것도 돈 벌자고 하는 것이다. 돈이 너무 많으면 결국 다른 여자를 찾게 된다. 국회의원을 돈으로 매수하거나, 독재 권력과 재벌이 결혼을 하여 대기업으로 급성장하는 등 정경유착은 고대부터 있었다. 고대부터 부자들은 정치인에 대한 투자를 해 왔다. 특히 왕조가 바뀔 때는 천대받던 부자도 귀족이 될 수 있으니까. 여씨 집안은 양아치 유방에게 딸까지 주지 않는가?

대통령, 국회의원 등은 5년짜리 공무원이고, 기업주는 평생 독재자다.




남한은 이미 이승만 때부터 독재를 시작했고 부산 마산에서 시작한 4.19 유혈 혁명은 박정희 쿠데타로 무효가 되었다. 그런데 7.4 남북 공동 성명 이후 북한도 다른 파벌을 무장해제 시키고 독재로 넘어가 세습을 하게 되고, 남한 박정희도 왕이 되어 세습을 하려다 총살당한다. 북한 김일성은 약간의 독립운동을 하던 빨갱이다. 그러니까 좌파 독립운동가가 왕이 되겠다는 것이다. 허나 서민들 편인 빨갱이가 왕이 된다는 것은 배신행위다. 헌데 남한 박정희는 친일파 아닌가? 그럼 남한에선 독립운동가도 아닌 친일파가 왕족이 된다는 것인데?

친일파는 민주화를 싫어한다. 친일파는 통일을 싫어한다. 친일 청산 얘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 세력이라고 한다.

친일파들은 이미 늙어 죽고 없지만 그들의 재산은 자손들에게 남아 있다. 자손들은 그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친일 독재 잔당으로 남아 있다. 지금까지 편하게 일도 하지 않고 먹고 살았고 그 덕분에 상류층으로 살았는데 갑자기 재산을 빼앗기고 일을 해야 하니 죽기보다 싫은 것이다. 남 밑에서 일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부자는 재산을 빼앗기는 것이 죽기보다 싫은 것이다. 가난해지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거기에 한 번 빠지면 다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을 그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잘 안다. 과거엔 독재 권력이 친일파의 목숨을 지켰다면, 지금은 재산이 친일파의 목숨을 지키기 때문에 더욱 발악을 할 것이다.



민주적으로 정권을 잡아 독재를 하는 경우와 반대의 경우도 있다. 민주적으로 정권을 잡아 공산국가나 복지국가가 되려고 하는데 쿠데타가 발생한다. 이런 민주주의는 가짜 민주주의다. 이건 그 나라의 군대가 사병, 용병이란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군대의 사유화이다. 역시 뒤에 재벌이 있던가, 우사국이 있는 경우다. 무슨 봉건 국가도 아니고 말이지 사병, 용병이 나라를 뒤엎는다. 한국도 그런 일이 있었지? 친일 군대의 쿠데타 말이지. 군대를 장악하지 못 하면 민주주의도 무용지물이다.

민주주의란 국민 다수가 주인이고 국민 다수에게 이득이 되는 정책을 편다는 것이다. 고로 공산주의나 복지주의가 민주주의와 더 어울릴 것 같다. 헌데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와 어울리고, 독재는 공산주의와 어울리는 이유는? 감방에 가두고 배급을 해 줄 테니 독재를 눈감아달라, 떠들고 여행할 자유를 줄 테니 독점을 눈감아달라는 것이다. 둘 다 가짜 민주주의다. 정상적이라면 노력과 능력에 따른 약간의 빈부격차를 허용하는 자유 +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사회 보험, 복지가 제공되는 것이겠지.



8. 극우, 극좌, 좌우 대립?



좌우대립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좌(진보)고 뭐가 우(보수)지? 구분법이 필요했다. 극좌 = 공산주의자. 간단하다. 내가 제일 궁금했던 것은 극우의 정체다. 얘들의 특징을 요약할 수 없었다. 2차 대전 때의 독일 히틀러 나치, 이탈리아 무솔리니 파시스트, 일본 군부 정권(막부 정치 재탕)이 대표적 극우라고 하는데 미국 개독교 KKK단도 극우라고 한다. 미국 남북 전쟁에서 남부군도 극우라고 한다. 뭐가 이들의 공통점이지?

대충 3가지 세상을 보는 축을 정했고 이 축에서 우측 3개 중에 2개 이상의 특징을 보이면 우파고 좌측 3개 중에 2개 이상의 특징을 보이면 좌파이다. 100점 만점에 50점이 나오면 좌우도 아닌 그냥 무식파이다. 찍어도 맞추는 확률이 50%이니까. 좌측은 근현대(19C~20C) 특징이고 우측은 전근대(18C이전) 왕정 시대의 특징이다. 우리가 사는 현재 이 세상은 좌파(진보)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극우들의 특징을 보면 종교인+부유층, 종교인+국수주의자, 왕당파+부유층, 왕당파+국수주의자, 종교인+왕당파 등 2개 이상의 특징이 결합을 한다. 과도한 민족주의는 결국 타민족을 차별과 같은 것이다. 내가 제일 잘났다면 당연히 남들은 못난이가 되어야 하겠지. 선민사상(유대교→기독교→이슬람)이나 천손사상(단군신화/일본신화/몽고신화 등)은 그런 종류의 고대 망상이다. 왕은 하늘이 낸다고 하면서 왕에 충성하는 왕당파(황당파)도 과거 망상에서 못 벗어난 (알 껍질을 못 깬) 새 새끼다.




앞의 것은 정상적인 유럽,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같은 나라들에서 통하는 구분법이고 한국의 경우는 좀 더 특이해서 다른 3개의 축을 더 그려야 한다. 한국에선 극우 + 독재 + 매국노가 한 편이고, 좌파 + 민주 + 민족주의가 한 편이다. 이승만이 친일 청산을 하지 않았고, 박정희가 막내 친일파 + 빨갱이 출신 독재자다. 그래서 부유층, 고위층 30%가 친일파 후손들이다. 이들이 언론과 정치를 장악하고 있다.


9. 지형이 역사를 만든다


유럽은 지중해 지형이면서 반도 지형이다. 지형의 경계가 뚜렷해서 대륙적 국가로 통합이 어려웠고 작은 소국이 경쟁하면서 발전한다. 그게 군사력 강화, 과학 기술 발달, 민주주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중국, 북미(아즈텍), 남미(잉카)는 대륙 지형이다. 지형의 경계가 없다. 그래서 대륙적 국가 통합이 가능하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고, 제국 독재가 공통적인 정치 방법이었다. 아시아 내륙의 기마 유목민 국가도 결국 대륙 국가였다. 한국과 일본은 반도와 섬 지형이라 이런 통합에 저항할 수 있었다. 인도와 아프리카만 예외였는데 인도도 결국 무굴제국이라는 대륙 국가가 되었고, 아프리카도 언젠가 통합의 기회가 올 것이다.




원래 한반도의 북부는 대륙의 영향을 받았다. 고조선, 고구려, 발해 시대는 만주와 북한은 하나였다. 고려 시대 북한, 특히 함경도 쪽은 여진족의 땅이었다. 조선 시대에 와서 북한은 남한과 하나가 된다. 남한은 고조선 시대부터 일본 야요이 문화와 친족인 신석기인들이 살고 있었다. 남한은 삼한, 삼국(신라/가야/백제), 통일 신라,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는 동안 대륙과 별개의 길을 걸었다. 이 현상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어 북한은 러시아, 중국의 영향을 받고, 남한은 미국, 일본의 영향을 받는다.

반도 지형인 이베리아(스페인/포르투갈), 이탈리아(로마/그리스/갈리아 등), 스칸디나비아(스웨덴/노르웨이), 발칸(그리스/마케도니아), 아나톨리아(터키/쿠르드), 한반도는 비슷한 것 같다. 산지가 많고 지역마다 구분이 명확해서 민족 통합이 어려웠다. 고대에는 다른 민족, 도시 국가들이 각 지역에 살다가 나중에 통합 된 것이다. 가난한 신라가 남한을 통일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당나라의 힘을 빌려 통일 한 것이다. 당나라 vs 고구려, 당나라 vs 백제 싸움이었고 신라는 어부지리를 취한 것이다. 통일도 자력으로 못 하는 지형이다.

이승만은 운 좋게 미국에 줄을 섰다. 능력이나 도덕성이 좋아서 신이 도운 것이 아니라 단순한 운이다. 1차 대전 때까지 유럽의 무기와 훈련을 받을 정도의 미국이 2차 대전 승전국이 되어 초강대국이 될 줄 누가 알았겠나? 이승만에게 그런 선견지명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결국 악마의 도움으로 대통령까지 해 먹었다. 신이 이런 자를 도왔다고 말하긴 싫다. 너무 무능하고 부도덕해서 지지 세력이 없으니 친일파와 손을 잡았다.

김구 등 상해 임시 정부는 중화민국(대만) 장계석에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그 때 설마 대륙을 잃고 대만으로 쫓겨 갈 줄은 몰랐던 것 같다. 이들이 선견지명이 없었나? 고구려, 백제가 멸망한 후의 부흥운동과 비슷하게 독립 운동가들이 여러 파벌이 분열되어 있었기 때문에 절대 자력으로는 독립하지 못 했을 것이란 것은 분명하다. 운도 없고, 신도 돕지 않아 결국 암살까지 당한다. 지지하는 강대국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친일파는 일본에 줄을 섰는데 일본이 망할 것은 생각하지도 못 했던 것 같다. 역시 얘들도 선견지명이 없었나? 망할 줄 알았다면 막판에 배신하진 않았겠지. 허나 억지로 신이 도왔다고 해야 하나? 무식한 미국이 밀어주는 이승만과 결탁하여 남한에서 친미파로 생존했으니 말이다. 이런 것을 보면 신이 없다고 해야 옳지 않을까? 아니면 한국은 아직 악마의 손아귀에 있는가?

가장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던 강력했던 조직이 빨갱이들이다. 이들도 파벌(중공, 소련, 북한, 남한)이 있으나 그래도 가장 가능성 있었던 조직이었다. 선견지명도 있어서 중화인민공화국과 소련에 줄 섰지만, 역시 한반도 토종 계열(김일성파)에 의해 풍지박살이 나고 멸망의 길을 걷는다. 공산주의자들은 신이 준 기회를 망쳤다. 좀 더 권력욕을 버리고 현명하게 생각하고 너그러웠다면 달라졌을까?

  • 북한 = 빨갱이 독재
  • 남한 = 친일파 독재

박정희는 한국계 일본인으로 세상 물정을 몰랐는지 무슨 급한 사고를 쳤는지 일본인으로 귀화하여 육사를 나온 후에 만주에서 독립군 잡으려고 하다가 일본이 망해서 남한에 잠입한다. 친일파 → 빨갱이 → 반역자 → 독재자로 급하게 모습을 바꾸며 쿠데타를 일으켜 결국 남한을 2차 일본 식민지로 만든 친일파의 절정 고수이며 거두이다.

김일성은 박정희의 권유로 독재를 시작하고 북한은 결국 세습 독재(왕정)로 후퇴하는 이상한 공산주의 국가가 된다. 박정희는 공산주의까지 썩게 만드는 친일파 고수 중의 절정 고수였다. (원래 공산주의 일당독재라 하더라도 당 내에선 민주주의를 해야 정상이다. 서기장이 노망이 들 때까지 그 자리에 있는 것(종신제)도 이상한 것이다. 하기야 교황도 늙어 죽을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키니 남 탓 할 것도 없다. 공산주의는 기독교(천주교)를 많이 닮았다.)

용감하게 박정희에 대항한 사람이 있었는데 전라남도 섬 출신 가난하지만 유식한 김대중, 경상남도 섬 출신 부자이지만 용감 무식한 김영삼이다. 김영삼은 부잣집 아들, 김대중은 가난한 집안 출신이다. 결국 박정희는 김영삼 지역(부산/마산)을 학살하려고 하다가 김재규가 총살하여 막는다.

전두환이 다시 쿠데타로 집권하자 김대중 지역(광주)에서 결국 학살이 벌어진다. 그 후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독재에 대한 반감이 대규모 시위로 나타났고 전두환은 국민에게 대통령 투표권을 주게 된다. 김대중, 김영삼은 분열하여 독재 잔당인 노태우가 민주화의 첫 대통령이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 (이건 야당이 더 바보인지 보수 꼴통 국민이 더 바보인지 시합한 것 같다.)

김영삼은 대통령 되고 싶어서 독재 잔당과 야합(간통)을 하고, 결국 독재 잔당은 살아남아 극우 정당으로 모습을 바꾸어 아직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은 하늘의 도움으로 간신히 대통령이 된 것이고 다시는 이런 행운이 찾아오기 어려울 것이다. 이명박은 국정원, 공무원을 동원한 부정선거를 통해 바보천치 박근혜를 당선시켰다.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을까? 전 세계 보수 우익 정당은 나라 수명을 갉아 먹는 타락의 원흉들이다. 헌데 우리에겐 그런 보수우익도 없다.

과거 친일파 → 현재 친미파 = 독재 잔당 : 나라의 이권을 팔아 권력을 유지하는 집단






정치 문제 = 경제 문제 = 지리 문제. 지역에 따라 환경이 달라 경제 수준이 다르다. 이는 지역 차별, 지역 갈등으로 이어진다. 남한에서 가장 문제 있는 지역 영남을 보자. 농업 국가 시절엔 영남은 가난한 지역에 속했다. 산지가 많은 함경도, 강원도, 경상도(영남) 등 동부 지역은 가난했고 평지가 많은 평안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호남) 서부 지역은 부유하고 인구가 많았다.

구글 지도를 보면 짙은 녹색은 산지라 숲이 살아 있는 지역이고 옅은 녹색은 평지라 논밭과 도시가 있는 지역이다. 북한은 식량 부족으로 산지까지 밭으로 개간해서 더 넓어 보이지만 남한보다 평지가 적다. 동부 지역과 서부 지역 사이의 교통로는 제한적이었다. 산을 넘거나 강을 건너야 해서 교통이 어려웠다. 동부 지역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격리가 된다.

충북은 충남보다는 경북에 가까운 지형이다. 결혼과 왕래가 있어 경북 사람과 친한 것 같다. 충남은 경기도와 호남에 가까운 지형이다. 역시 결혼 왕래로 전북 사람과 친한 것 같다. 전북엔 넓은 평야가 있지만 전남엔 산이 좀 많다. 경남엔 약간의 평야와 해안이 있어 경북보다는 부유했다. 전남과 경남도 비슷한 지형의 바다로 이어지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 같다. 경북은 땅은 넓지만 평지가 적고 경북은 남부(대구)와 북부(문경/상주/안동)의 사투리도 약간 다르다. 북부는 강원도 쪽과 비슷하다. 과거 신라(동부 경주)와 가야(서부 낙동강을 따라)로 나뉜 땅이었다.

일제 식민지 시대엔 영남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하던데 아마 그 공으로 가난에서 벗어나려 했던 것 같다. 그런데 후반 일본이 중국을 이기는 등 득세하자 대부분의 독립 운동가가 친일파로 전향을 하였고, 영남 사람들이 친일 협력을 가장 열심히 했다고 한다. 역시 그 공으로 가난에서 벗어나려 했던 것인가? 그런데 해방이 되었네? 좆 됐다. 친일파로 몰려 죽게 생겼다. 목숨 걸고 낙동강 전선에서 북한을 막아 낸다.

이승만, 박정희 시대에도 여전히 가난했기 때문에 영남이 좌파의 온상지였다고 한다. 이승만, 박정희 시대 빨갱이 사냥으로 영남의 좌파 세력도 대가 끊겼다고 한다. 그렇게 80년대가 되니 산업 단지가 있는 영남이 호남보다 더 부유해지기 시작한다. 영남 사람들은 쿠데타로 남한을 장악한 박정희가 영남을 개발한 덕분이라고 착각하기 시작한다. 영남은 독재 잔당의 광신도가 된다. 그러니까 영남은 독립운동 → 친일 → 좌파 → 반역으로 변했다.

영남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호남 사람들과 결혼하지 말라는 세뇌 교육을 받고 자란다. 호남은 반역의 땅, 배반의 땅이라면서 말이다. 헌데 쿠데타가 반역이고 독재 잔당을 지지하는 것은 영남이니 사실은 영남이 반역의 땅, 배반의 땅이 아닌가? 또한 군대에선 호남 출신들이 영남 출신에게 구타를 가한다는 소문이 돈다. 호남에선 반대의 소문이 돌겠지? 그럼 두 지역 출신을 분리하는 것이 바른 국방 정책이겠지?

또한 상대가 정권을 잡으면 자기 지역에 불리한 인사 처리를 한다는 소문이 돈다. 상급자의 경우는 한국의 고질적 문제인 혈연, 지연, 학연으로 결정된다. 하급자의 경우는 상관없다. 선동은 하급자들이 당한다는 내용인데 말이 안 된다. 주로 경북, 호남이 교류(결혼, 왕래)가 없어 이런 선동이 잘 먹힌다. 이런 선동은 박정희 때 선거 전술로 등장한 것이다.

박정희가 경남 김영삼 지지 세력인 부산, 마산을 학살하려고 했을 때 김재규가 총살해서 막았다. 그게 엉뚱하게 전두환 때 전남 김대중 지지 세력인 광주 학살로 변한다. 이렇게 되어 영남과 호남의 지역 갈등은 원수지간처럼 된다. 이건 박정희, 전두환의 성과이다. 영호남 사람들은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

지역 갈등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남자는 남자와 경쟁하고, 여자는 여자와 경쟁한다. 호남인은 호남인과 경쟁하고, 영남인은 영남인과 경쟁한다. 지역은 인구 비례에 따른 지분 할당을 받는다. 그러면 서로 다른 지역 출신들끼리 경쟁하는 것은 대표자 뽑을 때 외엔 없다. 이때는 상대 지역에도 호감을 주어야 당선이 되니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간신배들은 없어질 것이다. (간단하게 비례대표제 + 결선투표제)

경북은 북한과 같다. 거긴 독재 잔당의 일당 독재이다. 경북에서 독재 잔당을 비판하면 왕따 당한다. 그 상황은 경북 사람들 스스로 자청한 것이다. 투표는 무기명인데 왜 투표할 때도 두려워하는가? 경북에선 투표도 감시 하에 하는가? 경상도 남자의 과묵함은 비굴함인가? 아님 아둔함인가? 놀랍게 호남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시골엔 원래 노인들이 많고 문화적으로 좀 그렇다.)

영남 사람들 논리론 가난해서 친일 했고, 가난해서 독재 했다는 것이다. 그럼 가난해서 빨갱이 된 사람들 욕하지 마라. 독립 운동가 후손이나 빨갱이 후손이 대대로 연좌제 때문에 고생했지만 친일파 후손이나 독재 잔당 후손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우린 좌우대립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민주/민족 vs 매국/반역 대립을 하고 있는 거다.

근현대사에는 가족들 사이의 원한 관계가 담겨 있다. 그래서 근현대사를 왜곡하거나 숨기는 나라는 악당이 지배하는 나라이고 근현대사를 제대로 가르치는 나라는 정의가 승리한 나라이다. 한국은 근현대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다. 외국 문물도 독재가 끝난 90년부터 쏟아져 들어왔다.

한국 역사 : 일제 → 독재(매국/반역) → 민주(보수/우익) → 복지(진보/좌파) → 지상천국


10. 대표적 사기 기법 그리고 해탈


정치, 경제, 종교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사기 기법이다. 가장 기본이 이자가 원금보다 커지는 고리대금업, 무형의 안전을 파는 보험, 부자 환상을 파는 다단계. 고리대금업자의 돈을 터는 것은 죄악이 아니다. 훔친 돈을 훔치는 것은 절대 죄악이 아니다.

99% 진실 + 1% 치명적 거짓 = 100% 진실

99% 진실은 신뢰를 쌓기 위한 것이고 마지막 1% 거짓말로 크게 사기 친다. A에서 빌린 돈을 B에게 빌려 원리금을 갚는다. B에게 빌린 돈은 C에게 빌려 원리금을 갚는다. C에게 빌린 돈은 D에게 빌려 원리금을 갚는다. 이렇게 신뢰를 얻은 후에 모두에게서 큰돈을 빌린 후에 튄다. 이런 사기의 특징은 이상할 정도로 높은 이자이다. 이것의 변종이 피라미드 사업이다. 1명이 10명을 털고, 그 10명이 100명을 털고, 100명이 1000명을 털고 마지막 10000명은 더 이상 털 곳이 없어 당한다. 역시 높은 이윤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모든 죄악은 결국 돈, 여자, 살인으로 끝난다. 정치에선 이것이 독재로 결말이 나고 종교에선 대놓고 거짓말을 해도 “아멘” 소리가 나온다. 지지자들이 골치 아파지면 자살시킨다. 피라미드(다단계) 사업은 파산을 할 수밖에 없고, 빌려주고 원금도 못 받게 되면 끝이니까 고리대금업도 파산할 수밖에 없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돈만 돌려서 무슨 이윤이 나겠는가?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 보고 철이 없다고 한다. 사람 볼 줄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그 대단한 노인들이 이명박근혜를 못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늙은이들도 철이 없는 것인가? 철학(哲學)은 생각하는 학문이다. 철이 들었다는 말은 생각, 개념이 들었다는 말이다. 철이 없다는 말은 무개념, 무념무상(!?), 무식하다는 말이다. 철은 제대로 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들게 된다. 노인들은 무식하기 때문에 철이 들 수가 없다. 좆충똥이 중간에서 진실을 차단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기 힘들다. 교육과 언론이 중간에 장난을 친단 말이지.




정치꼴통(보수꼴통)과 종교꼴통(개독꼴통)의 공통점이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데 얘들 선동 세뇌 악순환 고리(악마의 수레바퀴 = 무지의 수레바퀴)를 보면 비슷한 점이 많다. 얘들은 인생의 목표가 진리, 진실을 찾는 것보다는 자신의 망상에 대한 고집(신앙)을 통해 자존심(열등감)을 표현하는 것 같다. 불교에선 탐진치(탐욕, 분노, 무지)를 3독이라고 하더라. 정치꼴통과 종교꼴통에게서 이 3독이 보인다. 돈, 권력, 기득권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그리고 당연한, 상식적, 합리적 말에 대단히 화를 잘 내며 폭력적이다. 그리고 어리석고 무식하다.

이 무한한 고통의 윤회에서 벗어나 해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맹신을 버리고 의심하시오. 의심이 구원의 길이오. 좌파의 주장이 뭔지 과학의 진화론이 뭔지 유심히 들어 보란 말이지. 과연 빨갱이들의 주장이 틀렸는지 진화론이 엉터리인지 들어 보란 말이지. 빨갱이가 뭔지 알아야 빨갱이를 구분할 것 아닌가? 무식해서 아무나 보고 빨갱이라고 지랄이다.




인터넷 돌아다니다 이상하게 비슷한 느낌을 주는 부류들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5대 신화 꼴통이라고 부르는데 신화의 내용은 아주 많이 다르지만 뭔가 비슷한 유전자라는 것을 느꼈다. 무식함, 똥고집, 열등감 같은 것...

모세 신화는 유대인 건국 신화다. 유대 경전(구약)에 나온다. 역사로 증명된 적도 없고 유물로도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 주변국에 비해 열등감을 느낀 유대인이 자위를 위해 만든 신화로 보인다. 단지 이집트의 유일신 운동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란 추측은 해 본다. (출애굽 시절의 이집트 왕이 유일신 운동을 일으킨 왕으로 보인다. 유대인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집트로부터 독립할 수가 없다. 고로 신화를 역사적 사실로 보면 꼴통이다.)

예수 신화는 기독교 경전(신약)에 나오는 미래 구세주 신화다. 불교에서 정토신앙, 미륵신앙과 같은 것이다. 주변국에 비해 시대에 뒤쳐진 열등한 종교(유대교)를 가진 유대인을 개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신화로 보인다. 아니면 예수(그 지역에선 아주 흔한 이름) 그 자신이 유대인을 개종시키려고 했던 종교학자일 수도 있다. 엉뚱하게 유럽에 퍼지게 되었고 덕분에 예수 살인자로 박해를 받게 되었지만...

환단고기는 정체불명 동양 고대 신석기 시대 대륙 국가의 건국 신화와 족보를 밝힌다. 일제 강점기에 나온 책인데 문자가 없던 신석기, 청동기 시절의 왕족(환인/환웅/단군)의 족보를 나열하고 있다. 어떤 면을 보면 유대 경전의 신화와 매우 흡사하다. 열등감을 느낀 어느 한국인이 동학+서학을 참고해서 만든 신화로 보인다.

일본서기는 철기 시대 일본 건국 신화다. 역시 건국이 늦은 일본의 열등감이 잘 나타나 있다. 실제 일본 역사는 고분시대(가야인의 일본 정복 시대) 이후라고 할 정도로 신화시대에 대한 흔적이 없다. 신화시대가 신석기 야요이, 조몬 시대 얘기니. 그 야요이인들도 한반도 남쪽에 살던 신석기인에 불과하고. 결국 족보를 만주 고조선으로 연결시켜야 말이 되겠지.

정희신화는 그의 추종자들인 친일파들이 만든 신화다. 쪽발이 빨갱이 정희가 개과천선해서 구국의 일념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경제를 부흥시키고 핵폭탄을 만들려고 하다가 미국 간첩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황당한 신화다. 이런 식이라면 후진국은 경제 발전을 위해 재림 예수라도 기다려야 하겠군. (경제 발전엔 필연적인 이유가 있고 학문적으로 밝혀야 써먹을 수가 있다. 로또 당첨(영웅 출현)을 기대하면 안 된다.)

일본서기, 유대신화, 예수신화 등이 일제 강점기 한국에 건너와서 환단고기, 정희 신화에 영향을 준 것 같다. 나는 이것들 뒤에 공통의 존재를 느낀다. 바로 친일파들이다. 친일파는 일본과 통하니 일본서기와 통하고, 일제 강점기 개독교가 바로 친일파였다. 환단고기는 대동아공영권(일본 중심 동아시아 문화 경제 통합)의 변주곡이다. 정희는 친일파의 교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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