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6일 토요일

인체 그리기 >> 몸 >> 파워존 = 허리 + 엉덩이 + 허벅지 뼈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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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데생 책을 보면 해골이나 근육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지 않아서 이해하기 힘들다. 그 이유는 뼈와 근육을 알아도 어차피 상상으론 못 그리고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참고할 사진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 답이다. 그래도 사물의 구조를 알아야 제대로 그릴 수 있다. 그래서 해부학 사이트를 참고하자. 해골에 근육이 붙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가장 안쪽 근육부터 점점 밖의 근육을 붙이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마치 옷을 여러 겹 입은 거 같고, 갑옷을 입는 거 같다.

사람은 좌우 대칭이고 정면이나 측면 그림은 검색하면 많기 때문에 측면 45도 정도 각도로 보자. 이 각도로 보면 정면, 측면, 후면을 한 번에 다 볼 수 있다. 이용한 사이트는 아래 링크이다.

https://www.zygotebody.com/


아래 사진은 확대 가능하다.



뼈는 서로 붙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인대가 묶어서 잡아 주어야 한다. 이 부분은 겉에선 안 보이니 신경 안 써도 된다.

허벅지 안쪽에서 골반의 치골까지 다리를 좁혀 세우는 근육이 붙는다. 척추를 바로 세우는 근육이 척추와 골반까지 붙는다.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해 주는 근육들로 보인다. 이 근육들 중에 허벅지 안쪽 치골에 접하는 부위는 겉에서 보인다.

배를 덮는 근육이 바구니 테두리 형태의 골반 뼈에 붙는다. 거기에 대응해서 허벅지를 전면 후변으로 들어 올리는 근육이 붙는다. 허벅지를 움직이면 허리의 근육도 함께 움직여야 균형이 잡힌다. 이 허벅지 근육은 겉에서 보이는 근육이다.

다리를 좌우로 벌리는 근육이 붙는다. 좌우로 벌리는 근육은 크기가 작아 겉에선 잘 안 보인다. 엉덩이 근육과 거기에 대응되는 복부 근육이 붙는다. 엉덩이 근육은 달리기나 점프에서 추진력을 내는 근육이다. 균형을 잡기 위해 우리가 6팩이라 부르는 복근이 붙어 골반을 당겨준다. 이 근육은 당연히 가장 겉에 있어 잘 보인다.

허리를 좌우로 굽히는 근육은 따로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복근과 등 근육이 서로 대각으로 교차 연결 되어서 두 근육이 협동하는 거 같다.

근육이 붙는 뼈의 위치는 생각보다 뼈의 끝 부분이 많다. 정강이를 들어 올리는 무릎 뼈에 붙은 근육은 대퇴골(허벅지뼈)의 엉덩이 부분에 가까운 돌출부에 붙거나 허벅지 뼈를 건너 뛰고 골반에 붙는다.

근육이 붙는 뼈의 위치를 알면 근육을 쉽게 그린다. 두 지점을 연결하는 선(근육)만 그리면 되니까. 그런데 이런 걸 외울 수 없으니 빨리 찾아 보게 정리만 잘 해 두자. 필요할 때 빨리 보고 베끼는 것이다.

미술 책이나 해부 사이트 그림보다는 근육 운동 책이 더 자세한 설명을 해 준다. 인체 골격, 인대, 근육, 힘줄을 이해하면 창조론이 아닌 진화론이 맞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렇게 엉성하게 만들었다니...






관절의 유연성은 유전적으로 타고 난 것이라 억지로 휘고 벌리면 다치게 된다고 함. 관절의 구조와 인대 때문에 움직임에 제한이 있음. 인대는 관절을 폈을 때 뼈를 서로 붙여 주기도 하지만, 관절을 굽혔을 때 움직임에 제한을 주기도 함. 이 말은 관절이 굽혀졌을 때 뼈 사이가 약간 헐렁해지는 걸 의미함. 허리를 많이 휘면 디스크(추간판)가 빠져 나오게 되고, 다리를 많이 벌리면 고관절이 손상 된다.









다음 그림들은 미술 책 중에선 그림이 선명하여 뼈와 근육을 잘 보여주는 것들이다. 속 근육과 겉 근육이 겹치는데, 피부 겉에 드러나는 굴곡은 속 근육의 것도 있다. 그래서 속 근육도 알아야 한다. 복부와 허리는 뼈가 거의 없고 근육으로만 여러 층을 덮어 지탱하고 있다.




다음은 다리를 잡아 주는 엉덩이와 허리 속 근육이다. 상체로 말 하면 어깨 쪽에 해당한다.



의사가 될 것도 아니고 구조가 이렇다는 것을 알고 실제 그릴 때는 여러 자세, 여러 각도, 여러 방향 조명 사진을 모아 가지고 있다가 필요한 부분을 베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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