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그리기 >> 다리 뼈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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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데생 책을 보면 해골이나 근육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지 않아서 이해하기 힘들다. 그 이유는 뼈와 근육을 알아도 어차피 상상으론 못 그리고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참고할 사진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 답이다. 그래도 사물의 구조를 알아야 제대로 그릴 수 있다. 구조 파악을 위해 해부학 사이트를 참고했다. 해골에 근육이 붙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근육이 붙는 뼈 부분을 관찰 할 수 있다. 그 부분만 알면 근육과 인대는 두 지점을 연결하는 직선으로 그릴 수 있다.

좌우 대칭인 인체 특징 때문에 정면+측면, 후면+흑면 2개로 한 번에 4면을 다 볼 수 있다. 이용한 사이트는 아래 링크이다.

https://www.zygotebody.com/

의사도 아니니 근육과 뼈를 모두 외울 수는 없으니까 미리 찾아 놓고 필요할 때 베끼는 식으로 하자.

아래 사진은 확대 가능하다.

다리가 붙는 골반과 다리에 붙은 발까지 근육과 인대의 연결이다. 

가장 안쪽 근육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 근육이 뼈에 붙은 부분은 표면에 보일 수 있다. 골반 부위에 붙은 근육과 인대, 무릎 부위에 붙은 근육과 인대, 발목 부위에 붙은 근육과 인대는 살짝 드러나 보인다. 미술 책엔 속 근육의 연결을 안 보여 주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정강이 뼈는 2개로 갈라지는데 발목을 뒤트는데 사용된다. 바깥 쪽의 가느다란 뼈가 복숭아 뼈가 된다. 그 말은 근육이 회전을 하도록 연결 되어 있단 의미다. 이 말은 근육이 서로 교차하며 X자 형태로 연결 된다는 의미다. 팔목의 경우는 잘 뒤틀리는데 발목은 거의 뒤틀리지 않는다. 무릎을 보면 아래 뼈가 보자기 역할을 하고, 위의 뼈가 주먹 역할을 해서 물려 있다. 무릎 앞에 작고 둥근 뼈가 하나 있는데 이 뼈의 상하에 인대가 연결 되고 위쪽은 근육에 붙고, 아래는 정강이 뼈에 붙는다.

근력 운동 서적에 더 자세한 그림이 나온다. 속 근육도 알려 주고, 근육이 뼈의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알려 주니 차라리 이거 보는 게 더 낫겠다.

대ː퇴―근 (大腿筋)  【명사】 ⦗생⦘ 넓적다리에 딸린 근육. 넓적다리 근육. 넓적다리 힘줄. 

사ː두―고근 (四頭股筋)  【명사】⦗생⦘ 넓적다리의 앞쪽에 있는, 네 개의 크고 단단한 근육. 대퇴 사두근(大腿四頭筋). 

대ː퇴 이ː두근 (大腿二頭筋)  ⦗생⦘ 대퇴의 뒤쪽에 있는 긴 근육. 이두고근. 

봉공―근 (縫工筋)  【명사】⦗생⦘ 대퇴부 안쪽에 있는 길고 가는 근육. 다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작용을 함.

대ː둔―근 (大臀筋)  【명사】 ⦗생⦘ 궁둥이에 있는 큰 근육《골반 뒷면에서부터 비스듬히 아래 바깥쪽을 향해 대퇴골 상부에 붙음》.

비복―근 (腓腹筋) [―끈]  【명사】⦗생⦘ 하퇴부 뒤쪽의 피하에 있는 큰 근육. 발뒤꿈치를 드는 데 또는 걷거나 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아킬레스―건 (Achilles腱)  【명사】① ⦗생⦘ 발뒤꿈치의 뼈 위에 붙어 있는 힘줄. 인체에서 가장 강한 힘줄로, 보행(步行) 운동에 중요함. 아킬레스 힘줄.

다음은 미술 책의 내용인데, 그림이 흐려 잘 안 보인다. 겉에 드러나는 뼈와 근육만 중요하다. 속 근육과 근육의 여러 층 겹침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는다. 다양한 자세와 다각도에서 관찰한 다리 사진을 모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베끼면 된다.

다음 그림은 미술 책 중에선 그림이 선명하며 해부도 서적처럼 잘 그린 것이다. 뭔가 설명하는 그림은 아름답게 그리는 것보다는 선명하게 그려야 한다. 이성적 머리를 가진 사람은 그림은 아름답게 못 그리지만 설명적 그림은 잘 그리지. 반면 감성적 머리를 가진 사람은 설명적 그림은 못 그리는데 아름다운 그림은 잘 그리지.

다음은 무릎 쪽이다

다음은 종아리 쪽이다